제주특별자치도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조사단의 제주해군기지 사업장에 대한 사후환경영향조사 업무가 해군측의 자료제출 거부로 인해 무산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군측은 "사실이 왜곡됐다"면서 반박 입장을 밝혔다.
제주민군복합항사업단은 15일 제주환경운동연합의 성명에 대한 반박 입장을 전했다.
해군측은 "지난 13일 오후 2시 계획대로 사후관리조사업무 준비를 모두 해놓은 상태였으나, 위원들은 아무런 연락없이 2시40분이 돼서야 도착했다"면서 "사업단측은 시공업체별 환경영향평가 이행현황과 한국종합기술의 사후환경영향조사를 준비해놓고 기다리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해군측은 "당시 늦게 도착한 위원들이 브리핑장소에 와서는, 시작 전에 자료를 출력하지 않았다며 본인들을 무시한다 주장했고 이에 사업단측은 최근 군내 자료 유출관련 보안이 엄격하게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양해를 구했고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렸던 것"이라고 말했다.
해군측은 이어 "그래도 위원님들이 원하신다면 10여분만 시간을 주신다면 자료를 출력해 오겠다했고 자료를 출력해 드렸더니, 위원들께서는 무시당했다면서 차량에 탑승해 사업현장을 나가려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군측은 "그러자 송진영 소령등 사업단 측은 다시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이해를 구했지만. 위워들은 그냥 사업현장을 떠났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주환경운동연합은 "해군의 불법적인 사후환경영향조사 관리업무 거부를 규탄한다"면서 해군측의 자료제출 거부로 조사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자료제출 거부와 예우는 차원이 다르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