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혈입성이 점쳐졌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 선거 제2선거구(제주시 일도1동, 이도1.2동, 삼도1.2동, 건입동, 용담1.2동, 오라동)에서 오창수 전 제주도교육위원회 위원이 새로운 대항마로 출사표를 던졌다.
오창수 예비후보는 28일 오전 10시40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갖고 "어려운 시기지만 교육대계에 대한 절실함을 안고 교육의원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선거구에 특정후보가 단독 출마해 무혈입성하는 것은 제주교육을 위한 정책토론의 기회가 사라지는 것"이라며 "민주주의의 꽃힌 선거에서는 경쟁에 의한 당선만이 가치가 있다"고 전제했다.
오 후보는 "교육과 사회를 고루 경험한 제가 교사 출신으로 제주 최초의 교육위원이며 최연소 교육위원으로 화동했던 경험을 살려 다시 한번 제주교육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5년전부터 인성심리1급 상담사로 인성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껴 인성심리상담사를 배출해 이들로 하여금 청소년들을 당당하게 사회의 구성원이 되도록 하는데 힘써 왔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청소년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인성교육, 창의교육 체험교육의 삼다(三多), 학교폭력, 인터넷게임 중독, 학업중단을 없애는 삼무(三無) 정책을 실천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오 후보는 "비정상적인 교육 및 비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정상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현 시대에 필요한 스마트교육의 활성화와 질좋은 학습컨텐츠 제공으로 교수학습의 질을 높여나가는데 힘을 쏟겠다"고 자신했다.
오 후보는 "숱한 세월을 제주의 아이들이 지역공동체의 기둥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을 바라보는 보람으로 교육자의 길을 걸어왔다"며 "이러한 충심이 주민에게 잘 전달돼 다시 한번 제주교육의 성장과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제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제주대 경영대학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는 등 22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제4대 제주도교육위원회 부의장을 지내기도 했다.
한편, 오 후보가 출마하는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제2선거구는 김광수 전 제주제일고등학교 교장만 예비후보 등록을 하며 무투표가 유력시 됐던 선거구였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