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제주 '작은 식당' 찾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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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제주 '작은 식당' 찾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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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제주만들기' 1호점 개장행사 참석
"신라 임직원 재능기부로 어려운 식당 지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6일 제주시내 한 작은 음식점을 찾았다.

호텔신라가 제주지역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의 첫 결실을 맺기 위해서다.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첫 대상은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신성할망식당'이다.

제주도의회 청사 뒷편에 있는 20평 남짓한 규모의 이 식당은 40대 후반의 부부가 지난 8년간 순대국밥과 고기국수를 주 메뉴로 영업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이들 부부의 딸이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면서 큰 상실감으로 식당운영은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 그동안 병원비로 사용된 대출금을 갚기 위해 남편은 식당일에서 빠져나와 일용직으로 일을 나가는 등 말못할 아픔을 겪었다.

이러한 소식을 전해들은 호텔신라가 직접 발벗고 나섰다.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제공하는 취지로 제주특별자치도 및 JIBS와 공동으로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하고, 1호점으로 이곳을 선정한 것이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6일 '맛있는 제주' 1호점 재개장 행사에 직접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김영철씨(식당 주인), JIBS 김양수 사장, 제주도 방기성 행정부지사, 사진 맨 오른쪽은 식당주인 박정미씨.<헤드라인제주>

이 프로젝트는 전적으로 호텔신라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졌다. 메뉴 개발 및 조리법은 물론 손님응대 서비스, 주방 설비 등을 모두 지원하고 있다.

1호점인 '신성할망식당'에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는 한편 주방 설비.식당 외관 등 환경을 깔끔하게 개선하는 토탈 기부형 프로그램이 시행됐다.

호텔신라는 주인 부부에게 메인메뉴인 순대국밥의 업그레이드 방안과 새로운 음식 메뉴를 개발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신성할망식당'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했다.

주방설비 및 식당외관 등도 대폭 개선했다.

이렇게 해서 이날 1호점 재개장 행사가 열렸고, 이 행사에 이부진 사장이 직접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했다.

행사에는 방기성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와 김양수 JIBS 사장도 함께 했다.

이부진 사장은 "호텔신라 임직원들의 재능기부와 제주지역사회의 성원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어려운 이웃들이 재기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 사장은 또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재능기부를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후, 1호점 주인 부부에게 사업성공을 기원하며 격려했다.

식당주인 박정미씨는 "호텔신라 임직원에게 배운 것을 식당 운영에 잘 적용해 제주 대표적인 맛집으로 키우겠다"며 이 사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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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14-02-06 22:03:47 | 124.***.***.179
따님의 소천에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