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원찬 출판기념회...출마선언 후 첫 대규모 세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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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찬 출판기념회...출마선언 후 첫 대규모 세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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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 '사람과의 아름다운 동행' 출판기념회 많은 인파
원희룡, 정운찬, 현인택, 김인종, 정동기 등 중앙인사 대거참석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양원찬 재외도민회총연합회장이 18일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열고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양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에서 자서전 '사람과의 아름다운 동행'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원희룡 전 의원과 정운찬 전 국무총리, 현인택 전 통일부장관, 김인종 전 대통령실 경호처장, 오장섭 전 건설교통부장관, 정동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비롯해, 우근민 제주지사와 박희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우남 국회의원, 양성언 제주도교육감, 신구범.김태환 전 지사, 허향진 제주대 총장, 강지용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 장정언.양우철.양대성.김용하 전 도의회 의장, 김경택 전 정부무지사, 김방훈 전 제주시장 등 주요인사와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자서전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양원찬 회장. <헤드라인제주>
   
자서전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양원찬 회장. <헤드라인제주>
   
양원찬 회장 출판기념회. <헤드라인제주>

한라아트홀 1, 2층 대강당은 물론 장내에 입장하지 많은 참석자들은 식당으로 쓰이는 공간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놓고 행사를 지켜봤다.

행사장 밖에도 천막이 설치돼 많은 인파가 몰렸는데, 행사 시작 전후 이 일대에는 큰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양원찬 회장은 직접 단상에 올라 참석자들을 일일이 소개하며자신의 60평생의 삶을 진솔하게 풀어낸 '사람과의 아름다운 동행'에 관해 설명했다. 출판기념회는 제주도 현안이나 정책에 대한 부분은 언급하지 않았다.

또 프로야구스타 오비베어스의 박철순 선수를 재기시킨 이야기, 탁구스타 안재형 선수와 중국의 자오즈민 선수의 결혼을 성사시킨 이야기, 김만덕기념사업회 이야기,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투표 과정에서 노력했던 이야기 등을 담고 있다.

   
양원찬 회장 출판기념회 북콘서트. <헤드라인제주>
   
양원찬 회장 출판기념회 북콘서트. <헤드라인제주>
   
정운찬 전 총리와 원희룡 전 의원. <헤드라인제주>
   
원희룡 전 의원. <헤드라인제주>

출판기념회는 양 회장과 오랫동안 제주 봉사활동을 같이했던 가수 서수남씨 사회로 토크쇼 형태로 진행됐다.

토크쇼에서는 양 회장과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고 있는 국민배우 고두심씨, 박철순 전 프로야구 선수, 자오즈민 전 선수가 먼저 단상에 올라 '양원찬'에 대해 얘기했다.

고두심씨는 양 회장과 김만덕 기념사업활동을 함께 했던 애기를 풀어냈고, 박철순은 선수시절 양 회장의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서 인연을 맺은 사연을 소개했다. 자오즈민은 탁구선수였던 안재형과 결혼을 추진할 무렵, 양 회장이 적극 나서 도운 사연을 전했다.

이어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 범국민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양원찬 회장과 함께 활동을 했던 정운찬 전 총리, 그리고 제주출신 원희룡 전 의원, 임덕호 한양대 총장 3명이 단상에 올라 양 회장에 조언을 했다.

정운찬 전 총리는 "양 회장은 뼈속까지 제주사랑으로 가득한 분, 머리에는 온통 제주만 생각하는 분"이라며 도지사 출마선언을 한 양 회장을 격려했다.

원희룡 전 의원은 "사람의 그늘이 백리천리를 간다. 사람이 크려면 30년, 40년이 걸린다"며 "제주도 도세가 약하다고 하지만 사람들을 귀하게 여기고 아끼는게 가장 중요하다. 사람 귀하게 하고, 잘 키워야 한다"며 "양 회장께서 인생을 통해서 쌓아온 덕이 귀하게 쓰여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토크쇼가 끝난 후 양 회장은 "멀리 떨어져지내다보니 고향이 더 크게 보이더라"며 "우리 고향 제주의 미래를 어떻게 엮어나갈까 고민해보다 세가지 중요한 가치를 느꼈다. 그것은 자연환경, 제주문화, 사람의 가치를 어떻게 잘 엮어 신명나게 할 것이냐 것이었다"며 제주의 미래를 위해 '사람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할 것임을 강조했다.

양 회장은 또 "멀리서, 세계를 돌아다녀본 저에게 이세상에서 제주만큼 보물섬이 없었다"고 피력한 후, 우근민 도정에 대한 비판을 했다.

그는 "재선충으로 환경이 파괴되고 중국 대자본이 들어와 여기저기 제주 환경을 좀먹고 있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돈으로 살 수 없는 500년된 소나무가 재선충으로 사라지고 골프장이 들어서며 제주의 허파인 곶자왈이 훼손되고 있다"고 힐난했다.

또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줘야할 자연이 없어지고 있다"고 지적한 후, 최근 우 지사가 밝힌 2천만 관광시대를 향한 '디즈니랜드' 유치를 꼬집으며 "디즈니랜드를 갖다놓으면 무슨 의미가 있나. 디즈니랜드는 디즈니랜드에 가서 보면 된다. 1등하려고 하지 말자. 제주만의 세계유일의 문화를 보여주면서 거시서 삶의 질을 놓이고 경제성장도 답을 찾아야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런 제주 미래를 위해 도민 갈등이 없어져야하는데 오히려 내편, 네편 등 줄 세우기가 더 늘어난 것 같다"며 "김만덕 할머니에게 의녀반수 벼슬을 내리시고 원수도 품으며 탕평책을 썼던 정조대왕의 통합의 리더십이 있는 제주사회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새누리당에서는 양 회장과 함께 김경택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김방훈 전 제주시장, 우근민 제주지사 등 4명이 후보경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날 첫 세몰이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앞으로 당내 후보경선 분위기는 달아오를 전망이다. <헤드라인제주>

   
정운찬 전 총리. <헤드라인제주>
   
양원찬 회장의 출판기념회에서 행사장에 입장하지 못한 참석자들이 한켠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양원찬 회장의 출판기념회.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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