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정감사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숱한 문제가 드러나 질타를 받아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최근 현 김한욱 이사장 취임 후 '치적'에 중심을 둔 홍보자료를 쏟아내 눈길을 끈다.
JDC는 14일 가진 2014년 경영계획 발표에서도 부채 조기상환계획을 언급하면서, "김한욱 이사장 취임 이후 새로운 경영방침을 발표하면서 조직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했다"는 등 자화자찬식 평가로 일관했다.
그동안 국정감사 등에서 제기됐던 문제에 대한 진솔한 평가는 찾아볼 수 없었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에는 곧이어 김한욱 이사장의 15일 상경 홍보자료를 내면서, "김한욱 이사장 취임 이후 정부 국정과제 및 공공기관 경영합리화 추진을 위한 JDC 노사 공동선언식을 했으며, 'JDC 3.0추진단', 'JDC 3.0 서포터즈' 등 정부 3.0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는 말을 추가시켰다.
매 홍보자료마다 '김한욱 이사장 취임 이후'라는 말을 극구 강조하면서, 전임 이사장 시절과는 선을 긋고자 하는 홍보프레임의 의도가 엿보인다.
현재 JDC 간부직원 대부분은 전임 이사장 시절부터 책임을 맡아온 라인이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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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실세에만 충성하며 전임자 책임 돌리는 버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