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선전전..."연금법 개악 반드시 저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조진호) 산하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노조가 5일 출근시간에 안전행정부를 비롯한 지자체 기관 앞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악저지'를 위한 출근선전전을 일제히 전개했다.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고재완)도 제주도청 앞에서 출근선전전을 폈다.
출근 선전전에서는 2008년 공무원연금 개악저지 이후 5년만에 가시화 될 공무원연금법 개악의 문제를 집중 성토했다.
공무원노총 연금위원회는 정부가 공무원연금 적립금을 사용한 것에 대해 문제를 삼고 있는데, 정부가 지난 98년 외환위기를 겪으며 구조조정한 공무원 11만 명과, 2005년 철도청 공사화 과정에서 명퇴한 공무원 3만9000명의 퇴직일시금 등 6조 1453억원을 공무원 연금 적립금에서 지불한 것을 지적했다.
고재완 위원장은 "정부예산으로 지급해야 할 퇴직금을 적립금에서 빼 쓴 것도 문제지만,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15만명이 연금수급자로 조기 편입되어 적립금이 일찍 소진된 것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공무원노조는 아침 출근시간 때를 맞춰 '공무원연금법 개악저지' 홍보전단지를 공직자 및 국민에게 전달하며 여론을 호도하는 정부를 강력히 규탄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