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비평집 '구라'..."뉴스의 고정관념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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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비평집 '구라'..."뉴스의 고정관념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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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철 교수, 언론과 사회 비평집 출간

제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2층에 위치한 '구라도서관(口羅圖書館)'의 고영철 교수(언론홍보학과)가 사회비평집 '구라(口羅)'을 펴냈다.

이 책은 저자가 30대 초반부터 25년여간 제주도내 여러 신문과 대학신문 등에 틈틈히 발표했던 글들을 모아 엮은 것으로, 언론에 대한 직설적 비판과 제주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고영철 교수의 사회비평집 '구라'. <헤드라인제주>

총 4부로 구성된 책의 제1부는 '그가 열망하는 언론'이란 주제로 해 언론학자로서 나름의 신념이 담긴 칼럼을 엮고 있다.

'뉴스의 고정관념을 바꾸자', '알아도 몰라도 그만인 뉴스들', '문민시대 지방신문의 역할', '세상 앞에 거울처럼 당당해지자', '유일한 신문이 되라' 등 2000년대 초반에 언론지면을 통해 발표했던 칼럼이 눈길을 끈다.

2부에서는 '그가 열망하는 제주'라는 주제로 해 제주에 사는 지식인으로서 제주도의 주요정책과 사업들에 대한 고민의 결과를 담고 있다.

3부의 주제는 '그가 열망하는 대학'.

제주대학교 신문방송사 편집간사, 부주간 직무 등을 수행하면서 썼던 칼럼과 사설 등을 수록했다. 암울했던 1980년대에 썼던 글들이다.

'민선 총장의 과제'를 시작으로 '침묵은 금인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 '제3대 총장선출에 부쳐-결단력을 촉구한다', '감성이 판치는 대학, 총장의 역할이란 무엇인가' 등의 글을 통해 대학의 발전방향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

4부에서는 젊은 날 썼던 시(詩)를 수록하고 있다.

저자는 "책 제목을 '구라'로 붙인 이유는, 한글로는 '거짓말' 대신 쓰는 일종의 비속적이어지만, 한자로는 입에서 술술 쏟아져 나오는 비단처럼 올곧은 아름다운 말을 의미하기 때문"이라며 "저 또한 내 나름대로 올곧은 말을 하고 글을 쓰고 이를 실천하려고 노력해 왔기에 책의 이름을 '구라'로 지은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철 제주대학교 교수. <헤드라인제주>

그는 "저는 강단에서 모름지기 기자는 정직해야 하고, 겉만 번지르르한 것을 미워해야 하고, 잘못된 것을 보면 분노할 줄 알아야 하고, 늘 약자와 소수의 편에서 기사를 쓰고, 특권층과 공권력 남용자에 대해서는 항상 반대하라고 가르쳐 왔다"며 이 '사회비평집'에서 담아내고자 한 언론의 가치를 역설했다.

고 교수는 제주대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언론학 전공)를 받았으며, 미국 워싱터 주립대 에드워드 머로우 커뮤니케이션 스쿨에서 연구를 했다.

제주대 법정대학장과 행정대학원장, 한국언론학회 이사, 한국방송학회 이사, 한국PR학회 학술위원장, 지역언론개혁연대 정책위원, 미디어 공공성 포럼 공동대표, 언론개혁제주시민포럼 대표 등을 역임했다.

도서출판 신우. 값 1만2000원.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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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복 2013-10-01 16:18:18 | 14.***.***.79
교수님 '고영철의 사회비평집' '구라' 발간을 축하햄쑤다.
건강과 더불어 행운도 함깨 있길 기원햄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