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18명 추가 배치...'공용 휴대폰' 등 지원
앞으로 사회복지공무원들도 읍.면.동장에 승진 임용이 가능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복지공무원의 어려운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연내 18명의 인력을 추가로 현장 배치하는 한편, 인사상 혜택 등 처우개선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우선 올해 사회복지공무원을 당초 8명 채용예정에서 18명으로 확대 채용하고, 12월 중 기본교육이 끝나면 행정시 및 읍.면.동 일선 복지부서에 배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사회복지 공무원에 대한 인사상 혜택도 크게 강화된다.
복지관련 부서장 및 읍면동장 직위에 사회복지 공무원이 승진할 수 있도록 직렬을 조정해 사기진작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사회복지수요가 많은 읍면동장(10여개 직위)에 대해 사회복지직렬 공무원이 임명될 수 있도록 직렬조정을 추진하게 된다.
행정시 복지관련 부서장의 직렬은 이미 조정됐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사회복지 업무담당 공무원의 특수업무수당이 3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됐는데, 앞으로 사회복지 업무를 3년이상 담당하면서 업무실적이 탁월한 자에게는 1호봉 특별승급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사회복지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여건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된다.
제주자치도는 사회복지 공무원의 휴대폰 번호가 노출되어 야간까지 전화민원에 시달리는 것을 예방하고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읍면동 및 관련부서별로 1대의 기관공용 휴대폰을 구입해 지원하기로 했다.
알코올 중독자, 정신 질환자 등의 폭언, 폭행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인근 파출소와 CCTV.비상벨을 연결하여 경찰 즉시 출동체계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신속한 일처리를 위해 복지담당 공무원의 스캐너 및 PC 90여대도 우선 교체해 불편사항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복지직렬 공무원 신규충원을 확대함은 물론 신규공무원 업무부담 완화를 위한 멘토링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간다고 밝혔다.
육아휴직등으로 결원이 예상되는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고려해 이에 상응하는 인력을 충원해 나가고, 읍면동장의 복지업무 관심 제고를 위한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통합조사팀에는 남자 공무원을 가급적 배치해 여성공무원의 업무부담도 다소 덜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3월 사회복지직 공무원 근무실태를 조사해 전 읍.면.동에 전화녹음기를 설치했는데, CCTV는 9월 중 설치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