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중령, 대선주자 '해군기지 의견' 비난 트윗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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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중령, 대선주자 '해군기지 의견' 비난 트윗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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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선 앞둔 시점, 안철수 '해군기지 입장' 비판글 올려
종교인 등도 비판...현역군인 '정치적 행위 제한' 위반 논란

현직 해군의 고위 장교가 지난해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대선 주자들의 '제주해군기지 입장'을 비판하는 내용의 정치적인 글을 트위터에 올렸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제주해군기지 건설사업을 맡고 있는 A중령은 지난해 대통령 선거를 몇 달 앞둔 시점에서, 트위터를 통해 정치성향의 글을 게시한 사실이 확인됐다.

트위터 계정인 'dsdi****'을 통해 올린 글은 당시 대선 주자로 거론되던 민주당 김두관 전 경남지사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제주해군기지 입장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그는 안철수 후보를 겨냥해, "제주해군기지 사업이 김대중은 물론 노무현 대통령도 추진한 사업"이라며 "안철수는 자주국방을 위한 해군기지 사업을 참극이라 표현 하였다. 제발 이런 국가의 존폐를 위협하는 사상의 대선주자는 절대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 제발 제발!"이라는 글을 올렸다.

또 김두관 전 지사에 대해서도, "김두관님 자신이 제2의 노무현이라 자칭하시던데 제주도에 가셨으면 노무현 대통령이 그 필요성을 강력하게 역설하신 제주 해군기지 찾아가서 안보적 필요성을 재확인 시켜주시죠. 시장통 고등어 비쥬얼로 민심사는 시대는 지났지 않습니까?"라며 비꼬는 발언을 했다.

안철수 후보의 제주해군기지 입장에 대해 비판한 트윗 글. <헤드라인제주>
김두관 전 경남지사의 제주해군기지 입장에 대해 비판한 트윗 글. <헤드라인제주>
A중령은 해군기지 반대활동을 전개하는 성직자는 물론 일부 연예인들까지 조롱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그는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문정현 신부에 대해, "스스로 사제라는 직함을 쓰지 말았으면 합니다. 프랑스 군함 몰고와서 제주도민들에게 군사력으로 포교하던 카톨릭이 제주도민 지키고 대한민국 지키는 제주해군기지 반대하고 있는데 매일 매일 고해성사는 잘 하시는지 궁금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 "김일성 장군님이라고 호칭을 강요한 대학교수! 우리나라의 총체적 침몰을 가져오는 벌레같은 존재들.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도 이런 놈들의 선동 때문이다. 그런 선동에 놀아나는 김미화. 김제동 이런 사람도 불쌍한 중생들"이라는 극단적인 표현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당시 A중령이 작성한 트위터글은 해당 계정에서 모두 삭제된 상태이다.

다만 A중령이 작성한 글이 다른 사용자에 의해 리트윗(다른 사람이 작성한 트위터 글을 복사해서 퍼뜨리는 행위)됐거나, 즐겨찾기로 등록이 돼 있어 이같은 내용이 확인될 수 있었다.

A중령은 이런 사실에 대해 <헤드라인제주>와의 통화에서 "글을 작성한 사실이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는다"면서도, "나름대로의 가치관과 소신을 갖고 쓴 글이라며 큰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현행 군인복무규율 제18조는 군인이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한 선거권 또는 투표권을 행사하는 외의 특정 정당이나 정치단체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행위나 특정한 후보자를 당선하게 하거나, 낙선하게 하는 행위 등은 엄격히 금지돼 있다.

지난해에는 육군의 모 대위가 트위터에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난하는 글을 게시해 군검찰이 군인복무규율과 군형법을 근거로 기소해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 <헤드라인제주>

<고재일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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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2013-10-17 19:21:47 | 211.***.***.228
장교 너도 처벌받아야지. ㉥㉦아, 넌 법 무시하고 살아도 되는 빨갱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