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 최고의 성과...학교폭력-사교육비는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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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 최고의 성과...학교폭력-사교육비는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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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언 교육감, 도의회서 주요업무계획 발표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18일 "지난해 제주교육은 최고의 성과를 일군 한 해였다"고 자평하며 "학교폭력과 사교육비 문제 등은 시급히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교육감은 이날 오후 제주도의회 제3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3년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양성언 제주도교육감. <헤드라인제주>
양 교육감은 "제주도의회가 지난해 대한민국 의정대상 의회역량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둔 것 목지않게 제주교육도 지난해 최고의 성과를 일궜다"고 말했다.

그는 "최고의 학업성취 결과로 3년 연속 수능성적 1위를 기록하고,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전국 최고의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는 제주지역의 공교육이 매우 활성적이라는 것을 입증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양 교육감은 "또 청렴도 평가 1등, 재난대응 평가 전국 최고, 한국과학문화상 대상 수상 등 다방면에서 훌륭한 평가를 받았던 한해였다"며 "교육가족들이 거둔 성과는 제주학생들이 글로벌 융합인재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아직도 미흡하거나 미진한 측면이 없지 않다"며 "학교폭력 문제가 완전히 멈추지 않고 있다는 점과 사교육비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점은 앞으로 시급히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고 진단했다.

양 교육감은 "경영전략에 있어 '원하는 것들', '원하지 않는 것들'을 정확히 파악해 끈기 있게 추진해 나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끈질긴 의지를 갖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 교육감은 올해 교육지표를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재 육성'으로 설정하고 교육시책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전문] 양성언 교육감 주요업무보고 전문

존경하는 박희수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120만 내외 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2013년도 제주교육의 방향과 계획에 대하여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그 이전에 먼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난해 대한민국 의정대상 의회역량 부문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주에는 제9회 전국지방의회 우수조례 단체부문 최고상 및 의원별 개인상을 수상하신 쾌거를 진심으로 기뻐하고 축하드리는 바입니다.

도의회가 거둔 이러한 성과와 결실은 우리 도민과 교육가족들에게 커다란 긍지가 될 것입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여론을 수렴하며 의정활동에 임하시는 의원님들 못지않게, 우리 제주교육도 지난해는 다음과 같은 최고의 성과를 일군 한 해였습니다.

 최고의 학업성취 결과로 3년 연속 수능성적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제주지역의 공교육이 매우 활성적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규 교육과정 운영은 물론 방과후학교 운영도 잘 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우리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전국 최고의 업무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12년도를 포함, 지난 3년 동안 평가에 따른 보상금으로 274억 원을 받아서 예술교육 및 푸른 운동장 가꾸기 사업 등에 재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지난 1월에는 제1회 아름다운 예술여행을 개최하는 등, 학생들에게 내재된 예술적 감수성을 일깨워 인성교육과 재능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즐거운 학교·행복한 학생을 육성하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었습니다.

 청렴도 평가 1등, 그 외에도 재난대응 평가 전국 최고, 한국과학문화상 대상 수상 등 다방면에서 훌륭한 평가를 받았던 한 해였습니다.

우리 교육가족들이 지혜를 모아 거둔 성과들은, 제주학생들이 인성과 학력, 그리고 창의력을 골고루 지닌 글로벌 융합인재로 성장하고 있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자부해 봅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그러나 저희에게는 아직도 미흡하거나 미진한 측면이 없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학교폭력 문제가 완전히 멈추지 않고 있다는 점이 그러하며, 사교육비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점 역시 저희가 시급히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입니다.

경영전략에 있어서 ‘원하는 것들’, ‘원하지 않는 것들’을 정확히 파악하여 끈기 있게 추진해 나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교육을 경영함에 있어서도 무엇이 중요하고 시급한 것인지 잘 파악해서 끈질긴 의지를 갖고 해결해 나가고자 합니다.

21세기 글로벌시대, 지식정보사회가 심화될수록 우리 학생들에게는 바르고 유연한 인품, 창의적이며 이지적인 능력, 그리고 도전적이며 탐험적인 의지와 열정이 요구되므로, 그러한 인재 요건이 갖춰질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현안으로 대두된 과제와 문제에 대해서는 특단의 의지와 전략으로 이를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금년 한 해도 의원님들과의 이해와 협조 속에서 대화와 조정의 단계를 거치면서 계획한 업무를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금년도의 주요업무계획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제주교육의 기본방향입니다.

제14대 교육감 임기 동안의 교육지표인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기반으로 하여,
 ○ <교육시책>으로서,
   - 꿈을 키우는 창의․인성교육
   - 미래를 여는 세방화교육
   - 더불어 사는 교육복지
   - 소통과 신뢰의 지원행정

 ○ <역점과제>로서,
   - 희망설계 진로교육
   - 감성충만 예술교육
   - 학력향상 맞춤교육
   - 심신단련 건강교육

 ○ <특색과제>로서,
   - ‘「세계의 보물섬, 제주」 사랑 운동’을 전개해 가고자 합니다.
교육시책과 역점과제, 특색과제를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교육시책>에 대한 내용입니다.

첫째, 꿈을 키우는 창의․인성교육 분야입니다.

제주학생들은 미래사회의 주역이 되기 위해 창의․인성이 갖추어진 융합인재로 자라나야 합니다. 그러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계발하고 바람직한 가치관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획일적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자율과 다양성의 토대 위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배려와 나눔, 공동체 의식, 창의성을 함양하여 더불어 사는 참된 인재를 기르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아름다운 품성을 가꾸는 인성교육, 즐겁고 행복한 학교, 창의․인성 중심의 교육과정, 사고력을 키우는 독서․논술교육, 잠재력을 계발하는 과학․영재교육에 힘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둘째, 미래를 여는 세방화(世方化)교육 분야입니다.

글로벌시대의 다원화된 미래사회를 주도하기 위해 다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 및 소통능력을 지닌 인재를 육성해야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그러므로 세계화의 흐름을 수용하면서 제주인의 정체성을 키우는 글로컬리즘, 즉 세방화 교육을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계시민의식과 함께 제주의 주인정신을 지닌 학생들을 기르고자 합니다.

실용회화 중심 외국어교육, 글로벌 교육, 제주인의 정체성 교육, 미래 지향의 평화교육, 스마트교육 등에 진력하고자 합니다.

셋째, 더불어 사는 교육복지 분야입니다.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와 교육과정에 대한 균등성 보장, 그리고 지역간․계층간 교육격차 해소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저소득층 및 농어촌 지역의 교육 지원 확대 및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교육여건의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배움과 돌봄의 유아교육, 관심과 배려의 특수교육, 함께 누리는 교육복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방과후학교, 삶의 질을 높이는 평생교육에 매진해 나갈 것입니다.
넷째, 소통과 신뢰의 지원행정 분야입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혁신 정책 개발과 함께,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제도를 찾아서 개선하는 등, 소통하고 신뢰받는 지원행정에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리고 ‘행정은 책무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시대와 사회와 인간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교육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인적․물적 관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교육공동체가 감동하는 교육행정, 교육 발전을 위한 연구협력 체제, 신뢰받는 클린 제주교육, 교육력 신장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 등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다음으로, <역점과제>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희망설계 진로교육입니다.

학생들이 일찍이 자신의 흥미, 학습능력, 신체적 특징 등 적성과 소질에 대하여 정확히 이해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후에 진로에 대한 인식․탐색․선택의 단계를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희망과 행복을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감성충만 예술교육입니다.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제공하고 ‘1학생 1악기 예술여행’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서,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취향이 일상생활의 한 부분이 될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에 방점을 찍겠습니다.
셋째, 학력향상 맞춤교육입니다.

교원의 교실수업 개선과 함께 학습자의 자율성․창의성을 제고함으로써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제주교육 비전인 ‘세계로 도약하는 으뜸 제주교육’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심신단련 건강교육입니다.

학생들에게 평생 건강생활의 기초를 다져주기 위하여 체육․급식․보건교육을 중시하는 정책을 전개하겠습니다. 학습자 스스로도 자신의 심신을 단련하는 건강관리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즐겁고 쾌적한 학교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학교 스포츠클럽 등록률을 90% 이상 확대하고, 초․중학교 스포츠클럽 리그를 운영하는 등, 자율 스포츠클럽 활동이 적극 전개되도록 행․재정적으로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특색과제>인 「세계의 보물섬 제주 사랑 운동」 추진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주는 국제사회가 공인하는 바와 같이 우리 모두가 함께 가꾸고 보전해야 할 세계적인 자연의 보배입니다.

자연환경 체험학습을 한층 더 활발히 전개하여 학생들의 내면에 ‘제주는 세계의 보물섬’이라는 인식을 자연스럽게 심어주도록 하겠습니다.

보다 적극적으로 환경․관광교육을 전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제주가 나아갈 길은 환경보전과 관광산업이라는 인식을 심화시키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우리 교육청이 올 한 해 동안 추진해 나갈 주요업무계획에 대하여, 존경하는 박희수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계사년에도 모든 일이 뜻하시는 대로 잘 풀려 나가기를 기원하면서, 주요업무 보고와 관련한 인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 양해하여 주신다면 정책기획실장이 2013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상세히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2월  18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양  성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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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 2013-12-06 12:30:48 | 27.***.***.205
제주도의 학교교육 실상을 들여다보면 이렇게 나오고있다.
제주도 학생들은 몇 해 연속 수능성적은 1위라쳐도 실제 대학진학 실적은 그닥 좋지않은 바보들이다!
국립서울대 진학을 비롯해 연세대,고려대도 제주시내권 일반계에서나 주로 나오고
서귀포등 지방인문계에선 몇명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이니....ㅉㅉ
어디 요래가지고 말이나 되는가?
수능1위만을 목표로 삼는 제주도교육청은 각성하기 바란다!

궁금 2013-02-18 20:54:39 | 59.***.***.81
3년 연속 수능성적 1위를 기록

이거 구체적으로 좀 말해주세요?

나다 2013-12-06 12:35:52 | 27.***.***.205
표면적으로 수능성적 1위인것에 비하면 대학진학 실적에서 정시로 SKY들어가는게 적은곳이 제주도이다.
차라리 육지 다른시도는 시지역 일반계고교가 아닌
군지역 일반계고교에서도 농어촌특별전형 또는 정시로 서울대.연세대 들어가는 애들이 부지기수지
제주도는 군지역 일반계고교에서는 정말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들가기 힘들게 되어있다.
수능1위만을 목표로 삼지말고 각성하여 도교육청에서 학생들 정서함양에도 신경을 쓰기 바란다!
학생들 정신건강 문제 전국1위라는 오명을 벗기위해
상담.인성교육에 더욱더 신경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