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남녀 미팅' 출현..."고기 안먹는 처녀총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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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남녀 미팅' 출현..."고기 안먹는 처녀총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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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 직장남성 A는 채식주의자이다. 남들처럼 건강을 위해 채식을 하는 게 아니다. 육식을 하면 소화장애가 생긴다. 우유도 소화효소가 부족해 거의 먹지를 못한다. 그에게 채식은 생존을 위한 절박한 선택이다.

30년 동안 채식을 하면서도 별 불편이 없던 그가 결혼 연령대로 접어들면서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다. 여성들에게 식성이 별난 혹은 까다로운 사람으로 여겨져 만남이 순조롭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의 식성을 이해해주는 배우자를 최고로 치고 있다. 하지만 주변에서 그런 상대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결국, 결혼정보회사에 도움을 청하기에 이르렀다.

결혼정보회사 선우가 '채식남녀' 미팅을 준비했다. 본인이 채식을 하고, 함께 채식을 할 배우자를 찾는 미혼남녀가 참가 대상이다.

채식남녀 미팅은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열린다. 선우의 글로벌 매칭사이트 '커플닷넷'에 프로필을 등록한 다음 참가를 신청하면 된다. 스피드 데이트 방식으로 1대 1 로테이션 미팅을 하게 된다. 한 번 참가로 다수의 이성을 만날 수 있어 경제적이기도 하다.

선우 이웅진 대표는 "남들과 다른 식성을 가진 경우 결혼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연애시절에야 함께 생활하지 않기 때문에 식성이 달라도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결혼을 하면 매끼 부딪히게 된다. 부부에게 식습관은 결코 사소한 부분이 아니다. 이런 개인의 생활습관까지 고려해 만남을 주선하는 것이 결혼정보회사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한편, 첫 채식남녀 미팅은 내년 1월23일에 열리며 이후 격월로 펼쳐진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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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2013-01-17 17:37:16 | 182.***.***.85
선우는 늘 볼때마다 이벤트쪽으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는거 같네요~
아실지 모르겠지만 후불제라는게 제일 강점이죠 ㅎㅎ 연회비 없다는거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메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