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31일 올해 '아름다운 맛집' 50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제주시는 지난 29일 제주시청 회의실에서 '2012년도 아름다운 맛집' 지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신규로 추천된 음식점 60개소, 그리고 지난해에 이미 지정됐던 23개소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최종적으로 50개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50개 중 30개소는 올해 처음 지정된 식당이고, 나머지 20개소는 기존에 지정된 곳이다.
제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현지조사를 통해 맛있고, 청결하며, 가격의 적정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밝혔다.
심사는 대학교수, 음식전문가, 여성단체, 외식업협회 등 7명으로 구성돼 이뤄졌다.
현장 실사에서는 맛있다고 추천된 업소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었으나 조리장 등이 청결하지 않거나 서민이 이용하기에 가격이 비싼 경우 맛집 지정에서 제외됐다고 제주시는 설명했다.
최종적으로 지정된 업소를 보면 보리밥 정식과 묵은지 김치찜으로 유명한 '어머니와 장독대' 이도점(대표 김명선)을 비롯해 소고기 해장국과 청국장, 돼지갈비찜, 열무국수 등이 유명한 '사리원'(대표 허종훈) 등이 선정됐다.
동문재래시장 내에서 순대국밥과 내장백반, 찹쌀순대, 머리고기 등을 판매하는 '광명순대'(대표 김광일), 일도지구에서 된장찌개와 김치찌개, 칼국수 등을 판매하는 '삼주손칼국수'(대표 장행정)도 아름다운 맛집에 포함됐다.
고기국수와 수제비로 유명한 이도2동의 '남춘식당'(대표 양진석), 제주시청 앞 대학로에서 생고기와 모둠고기 전문점인 '무한돈가'(대표 양윤순)도 선정됐다.
몸국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제주시 일도지구의 '신설오름'(대표 박성열)도 맛집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시는 이번에 '아름다운 맛집'으로 선정된 업소에 대해 맛집 표찰을 부착하는 한편, 전용 수도계량기가 설치된 업소의 경우 물 사용량에 따라 상수도 사용료를 30% 감면해주기로 했다.
공용상수도인 경우 사용료 감면대신 쓰레기 봉투가 된다.
이 뿐만 아니라 앞으로 '아름다운 맛집'을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널리 홍보하는 행정적 지원은 물론, 공무원들이 이들 식당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도남로 103"번 새주소로 안내했으면 보다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아쉽내요.....쓰라고 만든 새주소를 행정에서부터 안쓰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