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나에게 삶의 영양분을 공급 해준다. 그동안 보이지 않던 세상의 이면이 보이고 이해하기에 너무 힘든 한 사람을 깊이 이해할 수도 있다. 어느 날 나에게 새로운 감정이 찾아오기도 한다. 혼신의 힘을 다하여 상대를 설득할 힘도 생긴다. 책속에는 누군가의 평생 삶의 지혜가 녹아 있으며 그 진실함이 책속에 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좋은 독서 습관은 우리를 풍요롭게 한다. 다산 정약용은 유배지에 도착하여 혼자 남겨진 상황을 고마워하며 패가망신한 자신의 처지를 도리어 행운이라고 여기며 독서에 심취 하였고 퇴계 이황도 “낮에 읽은 것은 반드시 밤에 깊이 사색해야한다.” 라고 하였다.
삶에는 어떤 공식이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우리가 어떤 일을 하느냐가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결정 짖는다고 본다. 항상 주변에 책을 가까이 두고 도서관을 좋은 쉼터로 여기며 서로 책을 사랑하고 다시 되새겨 자신의 삶으로 체화해 나가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 때 인생의 풍요롭게 되는 것이다.
근간에 성산일출도서관에서 “해오름 글허벅”이라는 문예지를 창간하려고 성산일출해오름독서회가 주축이 되어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중한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이것이 바로 아름다운 성산지역의 문화를 만들어 내는 독서의 삶 자체가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본다.<헤드라인제주>
<김인자 성산일출도서관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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