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 들어주면 원칙 무너져...의회와는 '인사' 완전 별도"
속보=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권 부여 원칙을 밝혔던 우근민 제주지사가 28일 "도의회에서 (이 인사권 부여의 원칙을 벗어나) 또다른 조건을 제시하면 원천무효가 될 수밖에 없다"면서 앞으로 도의회에서 어떠한 조건을 제시하더라도 수용할 수 없음을 명확히 했다.
우 지사는 이날 오전 추석을 앞두고 인사차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과 얘기를 나누던 중 도의회 인사권 갈등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우 지사는 '앞으로 도의회 인사는 안 하실거냐'는 질문에, "이젠 굽을 갈라놓았으니 할 것이 없지 않느냐"면서 "이미 인사권을 부여했으니 제주도와는 별도로 인사를 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에서 인사권 부여와 관련한 논의를 통해 조건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는 얘기에, "그러면 원칙과 기준이 무너진다. 그래선 안된다"며 "저도 이번에 인사권 부여하면서 중앙부처로부터 안좋은 얘기를 들으면서 한 것인데, 이젠 제주도와 도의회는 별도로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도의회에서) 조건을 제시한다면 (인사권 부여 제안은) 원천무효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즉, 종전에 자신이 제안한 내용대로 수용하지 않을 경우 '원천무효'가 되면서 없었던 일이 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우 지사는 전날 '앞으로 제주도와 도의회의 인사는 분리해 운영한다'는 것을 기조로 해, 올해 9월 현재 정원.현원 내에서 채용, 전보, 일반직, 승진요구 등 인사권 독립을 부여한다는 내용을 도의회에 제안했다.
이사관(2급)급인 사무처장의 경우에도 도의회에서 자체 승진 임용하고, 공석 직위는 의회에서 충원하도록 했다.
대신 제주도와 도의회간 정례적 인사교류는 없다는 점이 전제됐다. 4급 이상은 지금부터 인사교류가 없음을 명시했다.
다만, 5급 이하 일반직 공무원의 경우 집행부와 의회간 전출입 인사교류 희망자에 한해 2013년 1월 정기인사시 1대 1 교류원칙에 따라 협의 반영 후 인사교류를 종결하자고 돼 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도의회는 인사권을 우선 확보하고
우지사가 없는 차기도정 과 도의회에서
일반직인사에 대한 상호교류를 협상해라
지금 도지사가 벽에 똥칠할때까지 도지사 하진 않을테니 걱정말고
개혁차우너에서 인사권을 확보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