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이슈 제주해군기지 결의안 채택여부 초미 관심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WCC)가 막바지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형 의제'와 '제주선언문' 채택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막판 주요이슈로 부각된 서귀포시 강정 제주해군기지 결의문 채택 여부가 주목된다.
지난 6일 개막돼 15일까지 열흘 일정으로 총회를 진행하고 있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지난 12일 '하논 분화구를 복원.보전 방안'과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 통합 관리' 등 제주형 의제 2건을 채택했다.
남은 의제는 △곶자왈 보전 △제주해녀의 지속가능성 △세계환경수도 평가 및 인증 시스템 등 3가지다.
IUCN은 14일 '제주해녀의 지속가능성' 발의안을 심사할 예정이며, 총회 마지막날인 15일에는 '곶자왈 보전'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두 안건은 무리없이 채택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세계환경수도 평가 및 인증 시스템' 안건은 심의일정 자체가 잡혀있지 않아 불투명한 상태다.
이에따라 최종적으로는 세계환경수도를 제외한 4개 의제가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또 15일에는 역대 총회 최초로 개최지 이름을 딴 제주선언문이 채택된다. 총회에서 논의된 주요 메시지를 종합하고 세계리더스포럼 설립 제안 등의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이와함께 제주해군기지 결의문 채택여부는 정부는 물론 해군과 제주특별자치도에서도 매우 민감하게 반응할 정도로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데, 이의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제주해군기지 결의안이 상정돼 채택된다면 내용의 수위 여부에 관계없이 정부와 제주특 별자치도는 큰 부담을 안을 수 밖에 없어 초긴장하는 모습이다.
한편 세계자연보전총회는 토요일인 15일 오후 2시30분 주행사장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열흘간의 일정을 모무 마무리하게 된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