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50m의 강풍을 동반한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 제주를 내습하면서, 휴업을 하거나 단축수업하는 제주도내 초.중.고등학교들이 추가로 속출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 오전 제주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놓임에 따라 각 학교장의 재량으로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수업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에 현재 개학한 33개의 초등학교 중 24개교가 임시휴업을, 8개교가 단축수업을 결정했고, 43개의 중학교 중 14개교는 휴업을, 28개교는 단축수업키로 결정했다. 정상적인 수업을 진행하는 학교는 각각 1개교에 그쳤다.
또 30개의 고등학교 중 정상수업하는 3개교를 제외하고 9개교는 휴업을, 18개교도 단축수업을 결정했다. 정상수업을 진행하는 고등학교의 경우 학생의 대부분이 주로 기숙사에서 생활을 하는 학교였다.
제주지역 각 급 학교 중 절반 이상이 임시휴업을 결정한 것이다.
전날까지 휴업을 고려했던 제주지역 학교는 20개교에 그쳤다. 불과 하루 사이에 30여개의 학교가 단축수업을 추가로 결정하게 된 것.
이는 생각했던 것보다 실질적으로 체감한 태풍의 위력이 거셌기 때문으로 판단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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