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택시업계가 20일 하루 택시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서울에서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개최하면서 제주에서도 택시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제주에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개인택시 3925대, 법인택시 1516대 등 5441대의 택시가 운행중단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출근시간대에는 제주시내 거리에 택시 한대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뒤늦게서야 택시 전면중단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서둘러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간간이 연출되기도 했으나, 우려했던 큰 교통혼란은 아직까지는 나타나지 않았다.
택시업계에서는 LPG 연료값이 계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이의 가격을 안정화시켜주고, 택시연료의 다변화, 요금 현실화, 감차사업 추진, 택시의 대중교통 법제화 등 5가지 사항을 요구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하루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해 교통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택시운행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당일 대중교통과 자가용 카풀, 자전거 등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버스노선별 정시운행 이행은 탄력적으로 하되, 주요 관공서와 학교, 기업체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자가용 부제는 자율적으로 조정하고 했다.
야간에는 귀가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5개 노선에 공영버스 10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도와 행정시에 이날 하루 교통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며,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운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개인택시 및 콜택시 현황을 파악해 불편을 줄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마음은 택시 없었으면 좋겠네. 아 너무 편하고 시원하고 조용하고, 너무너무 좋다. 택시야! 게속 푹 쉬거라. 너희 없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