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포럼' 논란...결국 '표기실수'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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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청년포럼' 논란...결국 '표기실수'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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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제주청년포럼 계획, 최초 우 지사 메시지는 뭐였을까
우 지사 '벌컥', "왜 멋대로 해!"...실무부서 "표기 실수한 것"

제주특별자치도가 이번에 도의회에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제주청년포럼 창립 및 아카데미 운영' 사업비 2000만원이 편성된 것과 관련한 논란은 결국 '표기 실수'의 해프닝으로 일단락될 전망이다.

이번 논란은 최초 지난 15일 도의회 추경안 심의에서 시작됐다.

이 청년포럼 창립 예산이 올라오자 도의회에서는 "이미 지역별로 연합청년회나 JC 등과 같은 조직이 만들어져 활동하고 있는데, 왜 또 조직을 만드는 것이냐"면서 '선거용 조직'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문제가 불거지자 박재철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연합청년회의 사업으로 포럼을 개최하려는 것"이라며 '창립'이 아니라 '개최'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급기야 18일 오전 실.국장들과 '티 타임'을 하던 우근민 제주지사가 정색을 하며 이 말을 꺼내들었다.

한마디로 실무부서에서 왜 의논도 하지 않고, 자기들 하고 싶은대로 멋대로 하느냐는 질책이다.

이 '포럼'이라는 얘기는 우 지사가 지난 5월달 청년단체 행사 때 언급하면서 곧바로 예산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시 언급했던 의미와 이번 추경안 설명자료에 명시된 내용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이 제주도측의 주장이다.

당시 청년단체 행사에서 회장단과 대화를 나누던 중 회장단은 지사에게 'WCC 성공기원 체육대회' 등과 같은 각종 행사에 예산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지사는 그 자리에서 "체육대회다, 뭐다 하는 행사보다는 국제자유도시에 걸맞게 청년의 역할을 생각해볼 수 있는 행사를 찾아야 한다"며 인력개발원에서" 유명 강사가 와서 강연을 한 다음 청년단체에서도 강연과 같은 것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며 '포럼'이라는 말을 언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즉, 우 지사는 '포럼'을 단체와 같은 조직이 아니라 청년회에서 해야 할 '행사'의 의미로 전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추경안의 예산설명 자료에서는 이러한 의미가 아니었다.

예산설명서 자료에서는 '제주청년포럼 창립'이라는 사업명이 분명히 들어갔고, 사업의 필요성 부분에서는 "제주청년의 지역발전을 위한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제주청년포럼을 창립하고..."라고 서술돼 있다.

또 사업개요에서도 보조금 2000만원의 지원단체로 '제주청년포럼'을 명시했다. 포럼 창립식을 하면서 1000만원, 창립된 포럼에서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2000만원을 편성했다.

6월에 제주청년포럼 창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8월 중 창립해, 12월에 첫 포럼을 개최한다는 내용도 명시돼 있다.

만약 우 지사의 얘기처럼 청년회에서 주최하는 포럼행사 개최 수준의 내용이었다면, 지원단체 역시 '청년회'였을 것이나, 제주청년포럼으로 명시된 점은 더욱 오해를 사고 있다.

도의회에 제출한 예산서의 제주청년포럼은 분명 '조직'의 의미였던 것이 분명해 보인다.

우 지사가 이날 티 타임에서 크게 경색하며 이 부분을 꼬집은 것은, '지사 의중'과는 달리 실무부서에서 '오버'하면서 괜한 논란을 만들었다는 질책성이다.

티 타임이 끝난 후 박재철 국장은 "지사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처음 의도는 청년회로 하여금 의미있는 행사를 해 보라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예산설명회에 '창립'이라는 점이 분명히 들어간 점에 대해서는 "그건 실무부서에서 잘못 표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즉, '제주청년포럼 개최'라고 쓰여할 것을, '창립'이라고 잘못 표기됐다는 것이다.

이번 일련의 논란은 정말 단순한 표기 실수에서 비롯된 해프닝이었을까. <헤드라인제주>

제주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제주청년포럼 창립 관련 예산 설명자료.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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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건 2012-06-19 16:12:10 | 119.***.***.25
아니면 말고 걸리면 남탓 이래착 저래착

헐~ 2012-06-18 21:51:10 | 119.***.***.95
오버한 자가 책임을 져야겠지요...그 윗선까지 가게 하지 않으려면..

홀 2012-06-18 19:16:17 | 211.***.***.229
개매 누구말이 진짜인지
지사가 말 안해신디 영헐리 이서?
논란이 생기니 혹시 실무부서가 책임져야ㅐ겠넿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