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교시 시작직전에야 확인...뒤늦게 '복사' 시험시작 늦어져
고등학교 1.2학년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가 7일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제주도내 고등학교 마다 시험지가 적게 배부되면서 제때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올해 첫 수능 모의평가와 함께 실시된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3월에 이어 두번째로 시행되는 것으로, 16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참가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출제를 맡은 가운데 제주도내에서는 30개 고등학교와 2개 특수학교(제주영지학교, 서귀포온성학교) 1학년 8147명, 2학년 8233명 등 총 1만6380명이 응시했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3시52분까지 치러질 예정이었다.
그런데 각 학교마다 시험이 시작되기 직전 시험지가 부족하게 배정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큰 혼선이 빚어졌다.
A고교에서는 시험지를 배부하는 과정에서 많게는 100부 정도가 모자란 것이 발견돼 황급히 복사기를 통해 시험지를 추가 복사하는 준비를 했다. 이 때문에 시험시작 시간이 지연됐다.
B학교에서도 한 반마다 15부 정도가 모자라 소동을 빚었다. 이 학교 시험시간은 반에 따라 5분에서 15분정도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학교도 마찬가지.
각 학교마다 대부분 이러한 시험지 부족 소동을 겪었다.
이에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시험지가 부족하게 배정된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이는 인쇄소에서 포장작업 시 오류가 발생한 문제로 보인다"고 말했다.
즉, 인쇄소측의 실수라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이에 서귀포시 지역 및 읍면 지역 소재 고등학교에 대해서는 학교 본부용 문제지를 활용해 응시하도록 조치하였고 10학급 이상인 학교 부족분은 자체 복사를 통해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일에 현장 교사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면서 교육청당국의 '어이없는 실수'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교조 제주지부도 이번 일의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드라인제주>
<김관태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뭐이런 경우가 더있어?
학력 제일주의 교육감남의 채면이. 쩝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