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면된 개발공사 임원, "이건 완전 정치적 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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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면된 개발공사 임원, "이건 완전 정치적 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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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공사, 복직했던 H실장에 '파면'...K씨에 '해임' 처분
도지사 선거 '정치참여' 이유...H씨 "말도 안되는 소리"

민선 5기 도정 출범 후 실시된 감사위원회의 특별감사 결과에 따라 해임처분을 받았다가 법원의 '화의' 조정으로 다시 복직됐던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 임직원 2명이 또다시 파면과 해임 처분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는 23일 용암해수TF팀장으로 복직됐던 H씨(전 개발공사 00기획실장)에 대해서는 '파면' 처분을, 감귤건조박TF팀장으로 복직됐던 K씨(전 개발공사 00연구소장에는 '해임' 처분을 결정하고 24일 이의 내용을 대상자에 최종 통보했다.

개발공사는 이달들어 3차례 인사위원회를 연뒤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징계처분의 이유는 개발공사의 방만한 경영의 책임과 함께 '정치 참여' 문제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도지사 선거당시 한나라당 후보경선에 나선 고계추 전 사장의 캠프에 H씨 등이 참여한 사실을 문제 삼은 것이다.

개발공사의 문봉숙 감사부장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에 간부급 이상이 정치에 관여한 일들이 있어서 훈계조치가 내려진 것도 사실"이라며 이번  H씨 등에 대한 파면 징계처분에 있어 이의 문제도 포함됐음을 밝혔다.

문 부장은 "내부 행동강령을 보면 정치에 관여하지 말라는 사항이 명시돼 있음에도 관여한 사실이 있다"면서 "또한 당시 간부들의 문제로 수출에 악영향을 미친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 인사 처분은 2010년 제주도감사위 특별감사 결과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결정"이라고 말했다.

즉, 이번 징계처분은 감사위의 특별감사 결과, 즉 방만한 경영의 문제와 중국 수출을 추진하는데 있어 손실을 보게 한 책임을 묻는 차원이면서 '정치 참여' 문제가 추가 됐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민선 5기 도정 출범 당시 집중적으로 제기됐던 방만한 경영의 책임 문제는 감사위원회의 특별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 이 2명에 대해 해임처분이 내려졌으나, 지난달 법원으로부터 '화의' 조정이 이뤄진 사항이다.

해임처분을 받은 이 2명이 승복할 수 없다며 법원에 해임무효확인소송을 제기했는데, 지난달 법원의 화의조정을 통해 직전의 TF팀장으로 각각 발령이 난 상황이다.

복직된지 한달도 안돼 개발공사는 이번에는 '정치 참여'의 문제를 들어 두번째 징계 강행을 한 것이다.

이에대해 H씨는 <헤드라인제주>와의 전화통화에서 "정치참여라는 이유로 해 징계를 한 것은 정치적 보복 내지 표적 징계로 밖에 볼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고계추 전 사장이 선거에 출마하자 개소식 때 참석했고, 캠프에 한두번 가본 적은 있다"며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전임 사장과의 인간적 관계에 의한 참석이었지, 정치에 관여했거나 선거운동을 한 것과는 거리가 먼 것이었다"고 말했다.

H씨는 "부러진 화살의 영화처럼, 억울해도 이렇게 억울할 수가 없다"며 "개발공사와 도정이 말도 안되는 이유를 들어 이런 징계처분을 내리는 것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정치적 보복임은 물론 꼼수"라고 울분을 터뜨리며 이번 징계조치에 대한 법적대응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선 5기 도정 출범 후 불거진 개발공사에 대한 '보복성 감사' 논란이 이번 두번째 징계강행으로 다시 전면에 표출될 전망이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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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린내 2012-05-26 21:29:27 | 112.***.***.193
도지사 선거참여 ??? 지금 보직받고 있는 사람들 선거참여해서 준 보직 인디 누구는 짜르고 누구는 근무한담 . 당신들도 2년후 이모습입니다

우형평 2012-05-26 16:49:52 | 112.***.***.215
H팀장님! K팀장님! 우지사 선거캠프에 다녀간 현직 도청 간부공무원 명단 50명 정도 있다면 얼마에 사시겠습니까?

포청천 2012-05-26 14:22:04 | 110.***.***.212
사장님이나 몇몇 간부들은 지난 선거와 전혀 관계없죠
그러나까 이런 징계 떳떳하죠

정의 2012-05-26 12:17:33 | 27.***.***.78
현재 임뭔 간부직들은 지난선거에 전혀 관여하지 않은
엘리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존경합니다. 정의는 숨겨지지 않습니다

웃기는소리 2012-05-28 08:22:52 | 119.***.***.43
현직 사장도 우지사 캠프출신, 상임이사도 우지사 캠프출신....그런데 누굴 나무라나....얼씨구들 놀고들있다. 한심하다한심해...

도민 2012-05-25 16:00:57 | 211.***.***.28
공무원이나 유사기관 근무자는 절때로 정치참여하면 안된다.
정치참여를 할것이면 사표를 내고 선거운동 해야지.
제주개발공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