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현안 해결에 최선...낙선 후보들에겐 심심한 위로"
11일 실시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지역 3개 선거구 모두를 싹쓸이한 민주통합당 강창일.김우남.김재윤 당선자는 12일 "보내주신 과분한 지지와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약속한 공약과 정책을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들 당선자는 이날 오후 1시30분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9대 총선 당선에 대한 소감을 밝히는 한편, 향후 의정활동 계획을 제시했다.


이들은 먼저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들에게 보내주신 과분한 지지와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들 당선자는 "무거운 책임감을 절감한다"며 "더 잘하라는 도민들의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이며 더 큰 정치로 보답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도민 여러분의 선택과 기대에 부응하고, 제주의 현안해결과 제주 미래,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면서 "선거 과정에서의 모든 반목과 앙금을 털어내고, 선거 이후의 갈등과 편가르기 등 후유증을 치유하고 도민 대통합을 이루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결코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도 다짐한 이들은 "화합과 신뢰의 정치를 실현하고,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선거를 통해 도민들께 약속한 공약과 정책을 꼼꼼히 챙겨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열과 성을 다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낙선의 고배를 마신 후보들에게는,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데 대해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강창일 당선자는 "이번 승리는 이명박 정부의 제주 무시, 홀대에 대한 분노가 표출되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모든 지역구에서 민주통합당이 당선된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같은 냉정한 판단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섬기는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우남 당선자는 "17대부터 19대까지 하나의 당에서 모두 국회의원이 당선된 지역구는 전국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면서 "3선 당선으로 상임위원장을 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잡은 만큼, 제주발전을 힘차게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3선이 됐으니까 지역 현안에만 매몰되지 않고, 당에서 내세운 경제 민주화, 보편적 복지, 조국의 평화 등 가치를 실현하는데 몰두하겠다"며 "더불어 한미FTA 후속대책 마련, 4.3문제, 해군기지 문제,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세명 의원 간 공조를 통해 도민의 이익이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윤 당선자는 먼저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제주해군기지 매립공사 공사정지 처분에 따른 청문과 관련해, "해군기지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조속하게 공사 중단이 이뤄져야 하는 만큼, 청문에서 문제점을 낱낱이 밝혀서 공사를 중단시키고 해군기지 전면 재검토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바보 노무현의 정신을 이어가고, 행동하는 양심인 김대중 정신을 이어가면서 도민 이익 지켜낼 것"이라며 "아울러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민주주의의 파수꾼 되어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