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정당투표 결과, 민주통합당이 21석을 확보하면서 제주출신으로 13번을 배정받은 장하나 후보가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민주통합당은 12일 새벽 5시39분께 마감된 정당투표 개표 결과, 이번 총선에서 36.5%의 득표율로 21석을 확보했다.
이에따라 비례대표 13번에 배정된 제주출신 장하나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그는 "1%의 한계를 넘어 이제 제주지역 국회의원이 4명이 배출됐다"며 "도민 여러분께서 소속 정당을 넘어서 기뻐해 주고 있다"면서 기쁨을 표했다.
장 당선자는 19대 국회에서의 의정활동 계획과 관련,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제주해군기지 문제와 관련해 청문회를 열겠다고 밝혔다"며 "우선적으로 청문회와 특위 구성 등을 통해서 해군기지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금은 유야무야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과 관련된 의혹들도 반드시 파헤쳐서 실추된 제주도민의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며 "관련 상임위원회에 배정되지 못하더라도 특별위원회에 참여해 명명백백하게 의혹들을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청년 실업난 해소와 함께 공부하는 청년들의 주택 마련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 위해 청년 비례대표 공모 당시 '1인 가구 주거협동조합법'제정 추진을 건의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 법안을 발의해 청년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함께 기뻐해주는 도민들을 위해서라도 지역 현안과 국가적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인문학부를 졸업한 장 당선자는 '제주해군기지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제주시대책위'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젊은 정치그룹에서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는 그는 민주당 제주도당 대변인 등을 맡아 활동해 왔고,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제주시 연동 갑 선거구에 출마해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장 당선자의 국회 입성으로 제주는 국회의원 3명을 포함해 총 4명의 국회의원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23번에 배정된 제주 출신 문명순씨는 아쉽게 국회 입성이 좌절됐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