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수정] 해군이 21일 서귀포시 강정 구럼비 바위에 대한 직접적인 발파를 강행한 가운데 이에 항의하던 활동가 4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이날 전모 씨(39) 등 3명을 재물손괴 혐의로 연행하고, 해군기지 공사현장으로 들어와 공사를 방해한 활동가 1명을 연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 등 3명은 이날 오후 5시 20분께 해군측의 구럼비 바위에 대한 발파를 막기 위해 구럼비 해안으로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해군기지 공사현장 주변에 설치된 펜스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른 활동가 1명의 경우 이날 오후 6시께 해군기지 공사현장으로 진입해 해군기지 공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강정마을에서는 구럼비 바위 발파를 막기 위해 마을주민과 활동가들이 지속적으로 구럼비 해안 진입을 시도하면서 연이어 충돌이 발생했다.
강정주민과 활동가들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보트와 카약 등을 준비해 강정포구로 들어가려 했으나 경찰이 이를 막아서면서 수차례 몸싸움이 빚어졌고, 이 과정에서 여성 활동가 1명이 입술 부위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
일부 주민과 활동가들은 헤엄을 쳐서라도 구럼비 해안에 가겠다면서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들었으나 해양경찰이 이들을 저지하면서 바닷곳에서도 충돌이 빚어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해군은 이날 오후 4시 1분 첫 발파를 시작으로 약 50분동안 14차례의 구럼비 바위에 대한 발파를 강행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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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라면 공정하게 기사를 쓰세요. 제가알기로는 전부 외부에서온 집단 시위꾼들이라고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