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4.3 완전 해결' 총선 공약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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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제주4.3 완전 해결' 총선 공약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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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예비후보 합동 기자회견..."완전 해결 위해 힘 합쳐야"
대통령 제주방문 건의..."해군기지는 '관광미항'으로 추진"

4.11총선과 관련,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14일 "제주4.3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이념과 정파를 떠나 힘을 합쳐야 한다"며 4.3문제 해결을 총선 공약으로 채택했다.

또 "4.3문제를 국가적 문제로 인식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제주방문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제주도당 김동완 위원장과 4.11총선에 출마한 현경대 예비후보(제주시 갑), 부상일 예비후보(제주시 을), 강지용 예비후보(서귀포시)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도당 차원의 총선 공약을 제시했다.

4.11총선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주요 공약을 밝히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이들 예비후보는 "제주는 백척간두의 벼랑 끝에 서 있는데, 도대체 현역 의원들은 지난 8년 동안 제주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안타깝지 않을 수 없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잃어버린 8년을 반드시 딛고 일어서서 도민 모두가 잘 사는 제주를 만드는데 몸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먼저, 제주4.3사건의 '완전한 해결'을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들 후보는 "제주4.3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서는 이념과 정파를 떠나 힘을 합쳐쟈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가추념일 지정'과 '4.3추가 진상조사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고, '대통령의 제주 방문'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해군기지 문제와 관련해서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사업을 둘러싼 소모적 논쟁에 종지부를 찍고, 국가와 제주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들 후보는 "그런데 그동안 수수방관하다가 정략적 여론몰이로 도민 분열만을 획책하려는 세력, 정치적 입장, 당리당략에 따라 손바닥 뒤집듯 말을 바꾸는 무책임한 세력들이 있다"며 "말없는 다수의 도민은 안중에도 없는 그들에게 대한민국과 제주도를 맡길 수 없다"고 야당을 겨냥, 꼬집었다.

이들은 "제주도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대양안보 확보를 위해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은 계속 추진돼야 한다"며 "더 이상의 갈등과 반목이 생기지 않도록 소통하고, 귀 기울여 도민의 뜻에 맞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 신공항 건설에 대해서는, "1000만 관광객 시대,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완성을 위해서 24시간 이착륙이 가능한 제2 신공항 건설 논의는 더이상 미룰 수 없다"며 "세 후보가 공조해 체계적인 설득논리를 마련하고, 중앙정부의 적극적 협력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내일(15일) 발효를 앞두고 있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서는, "FTA는 참여정부 시절 추진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민주통합당은 협정의 폐기를 주장하는 등 자가당착적 주장만 일삼고 있다"고 비판한 뒤 "그러나 이 문제는 결코 외면하거나 회피한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FTA가 제주농업에 미칠 피해를 최소화하는 소극적인 대응에서 벗어나 위기를 기회로 반전할 수 있는 새로운 대응전략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함께 "죽어가는 구도심과 서귀포 산남 지역의 회생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는데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서귀포 산남은 대한민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서비스 산업의 최적지"라며 "관광, 교육, 의료 등 일자리도 많이 만들고, 청년실업과 양극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을 발굴 육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주요 공약을 제시한 이들 후보는 "지난 두 차례 선거를 통해 단 1명의 국회의원도 배출하지 못한 우리의 잘못을 처절히 반성하면서 8년 동안 새롭게 변화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반드시 제주에서 총선 승리로 정권 재창출의 주춧돌을 놓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총선 예비후보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공약을 밝히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새누리당 제주도당 김동완 위원장. <헤드라인제주>

# "이영조씨 전략공천 '철회 요구' 도민 의견 중앙당에 전달"

이어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새누리당이 이영조 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위원회 위원장을 서울 강남을에 전략공천한 것과 관련해, 공천 철회를 요구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현경대 후보는 "중앙당에 (공천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는) 도민 정서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현 후보는 "공천자는 공심위에서 추천하고, 비상대책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야 확정된다"며 "따라서 (이영조씨 전략공천 철회는) 비대위에서 충분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4.3완전 해결과 관련해, 김동완 도당 위원장은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4.3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정당 중 유일하게 4.3평화재단에 기금도 냈고, 4.3 예산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 "'민군복합항'으로 추진"...검증 필요성 재차 강조

제주 해군기지와 관련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요구에 부상일 후보는 "민군복합항으로 추진, 건설돼야 한다는 게 명확한 입장"이라며 "그런데 민군복합항 건설 자체를 반대하는 쪽에서 건설과정에서 해결해야될 문제를 아예 건설하지 말자는 쪽으로 끌고가기 위해 이용하는 것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강지용 후보는 "현재 강정마을에 국비 1조원을 요청했는데, 5800억원만 왔다"며 "당선되면 대통령에게 강정마을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1조원을 더해 1조5800억원의 국비를 달라고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완 위원장은 지난 8일 가졌던 기자회견 때와 마찬가지로 기본협약서에 명시된대로 15만톤급 크루즈 선박이 자유롭게 입출항할 수 있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을 건설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김 위원장은 "민군복합항을 추진하는데 있어 제주도의 검증 프로그램과 중앙정부의 프로그램 두 개에서 오해가 생겼기 때문에 두 개를 합쳐서 검증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현경대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부상일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강지용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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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2012-03-14 13:39:09 | 121.***.***.130
현경대는 진짜 아닌데...

흠흠 2012-03-14 17:20:05 | 121.***.***.66
공천 관련 정보 나 공개 해봅서 꼼수부리지말고
당선되도 자기욕심만 채우는 정치를 할게 안봐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