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후보자, "강정마을서 경찰에 폭행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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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보자, "강정마을서 경찰에 폭행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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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행자 이송 막다 경찰에 폭행...머리 부상 병원치료"
경찰, 구럼비 해안서 시위 이정훈 목사 등 29명 연행

속보=4.11 총선에 출마하는 한 국회의원 예비후보자가 제주해군기지 문제로 사흘째 충돌이 빚어지고 있는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경찰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4.11 총선에 출마하는 제주시 을 선거구의 진보신당 전우홍 예비후보의 공동선거대책본부는 이날 저녁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강정마을에서 경찰로부터 무차별적으로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전 후보측은 "강정마을에서 해군기지를 반대하는 마을주민들을 태운 연행버스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경찰에게 무차별적으로 폭행당해 서귀포의료원 응급실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버스 밑에서 불법적인 연행을 막던 전 후보를 경찰 5명이 집단적으로 팔과 머리채를 당기면서 끌어냈고, 이 과정에서 손과 목 등에 타박상을 입히고, 심지어 머리에도 강한 충격을 입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 후보측은 "전 후보의 머리에 강한 충격을 입혔다는 것은 사실상 살인행위나 마찬가지"라며 "현재 전 후보는 의식을 차린 상황이지만 여전히 어지러움증과 구토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진보신당은 이번 경찰의 무차별 폭행에 대해 중앙당 차원의 대응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안효상 진보신당 공동대표가 제주에 긴급히 내려왔다"며 "진보신당 제주도당은 긴급 선거대책본부회의를 소집하고 이번 사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한 후 조직적,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날 무더기 연행사태의 상황은 이렇다.

해군의 강정 구럼비 발파작업이 사흘째 계속된 가운데, 오전 10시께 문규현 신부와 이정훈 목사, 조성봉 영화감독, 오영덕 제주환경운동연합 대표 등 29명이 강정마을 중덕삼거리 인근의 해군기지 펜스 아랫부분에 구멍을 내는 방법으로 해 구럼비 해안으로 진입했다.

이들은 구럼비 해안에 공사중단을 요청하며 공사중단을 외치며 거세게 항의했다.

경찰은 막바로 구럼비 해안으로 경찰력을 투입해 이들을 강제진압해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활동가 1명이 경찰 8명 정도에게 둘러싸여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경찰은 이들 중 18명을 서귀포경찰서로 이송했다. 그러나 이정훈 목사 등 11명의 경우 해군기지사업단 앞과 해군기지 공사장 앞 모두 주민들과 활동가들이 항의농성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쉽게 이송을 하지 못했다.

오후 4시51분께 경찰은 11명을 이정훈 목사와 오영덕 대표 등 11명을 해군기지사업단 정문 앞에 세워진 버스로 이동시켜 태워졌다.

주민들이 강력히 항의했으나 경찰력이 주변을 애워싸 봉쇄하고 있었기 때문에 접근할 수 없었다.

이 때 현장에 있던 전우홍 후보가 몸을 던져 버스에 접근하려 했다. 그러나 경찰에 의해 밖으로 밀려난 전 후보는 이번에는 경찰버스 아래로 뛰어들어갔다.

경찰은 전 후보를 끌어냈고, 이 과정에서 머리에 부상을 입은 전 후보에 대한 폭행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경찰은 연행된 29명에 대해 해군기지 사업구역 펜스에 구멍을 낸 혐의(재물손괴) 등으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긴급보도자료] 전우홍후보, 강정마을에서 경찰로부터 무차별적으로 폭행당해

  전우홍 예비후보(제주시을)가 강정마을에서 해군기지를 반대하는 마을주민들을 태운 연행버스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경찰에게 무차별적으로 폭행당해 서귀포의료원 응급실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버스 밑에서 불법적인 연행을 막던 전우홍 예비후보를 경찰 5명이 집단적으로  팔과 머리채를 당기면서 끌어냈고, 이 과정에서 손과 목 등에 타박상을 입히고, 심지어 머리에도 강한 충격을 입힌 것으로 확인됐다.

  전우홍 후보는 군사정권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머리에 최루직격탄을 맞아 대수술을 받아야 했고 그 상처는 평생 아물지 않는 고통으로 남아 있다.

  그런 전우홍 후보의 머리에 강한 충격을 입혔다는 것은 사실상 살인행위나 마찬가지다. 현재 전우홍 예비후보는 의식을 차린 상황이지만 여전히 어지러움증과 구토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

  이명박정부와 해군 그리고 경찰당국은 국회의원 후보까지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고, 2012년 노벨평화상 후보이며 여성인 ‘엔지젤터’를 남자 경찰들이 질질 끌고 연행해갔다. 강정주민들과 활동가들에 대한 폭력과 연행은 더욱 심각하다. 이미 강정은 전쟁 그 이상이다.

  현재 진보신당은 이번 경찰의 무차별 폭행에 대해 중앙당 차원의 대응을 논의하고 있으며, 안효상 진보신당 공동대표가 제주에 긴급히 내려왔다. 진보신당 제주도당은 긴급 선거대책본부회의를 소집하고 이번 사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한 후 조직적,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해 갈 계획이다.

2012년 3월 9일
진보신당 전우홍예비후보 공동선거대책본부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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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2012-03-09 22:44:00 | 14.***.***.2
총선 출마하기전에 책부터 먼저 읽어보시길..경찰.버스밑에 기어들어간건 공무방해아닌감??? 큰소리칠일 아니네요...참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