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새누리당이 9일 오후 4.11 총선의 4차 공천자 명단을 확정해 발표한 가운데,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강지용 제주대학교 교수(60)가 단수공천자로 확정됐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정홍원)는 이날 4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하면서 지난 5일 2차 공천 발표에서 제외됐던 서귀포시 선거구의 경우 강지용 예비후보를 단수공천자로 결정,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단수공천자로 확정된 직후 입장을 내고,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며 "온 몸을 바쳐 희망과 변화의 새로운 서귀포시를 만들어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집권 여당의 프리미엄은 하나도 없이 강정마을, 한.미FTA 등 집권여당의 모든 책임과 부채를 짊어지고 풍찬 노숙하는 심정으로 서귀포시민들만 바라보며 열심히 걸어 나가겠다"고도 말했다.
그는 특히 "농업과 경제 전문가, 그리고 30년간 대학교수로서의 역량을 모두 모아 서귀포시의 도약을 위해 온몸을 던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선거구에서 공천을 신청하고 경합을 벌여 온 정은석 전 금융노조 국민은행 지회장(51), 김중식 서귀포시관광협의회 감사(54)가 공천에서 탈락했다.
함께 경합을 벌이다가 탈락한 정은석 후보와 김중식 후보에게는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제주대 교수인 강지용 예비후보는 고려대학교 농업경제학과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제주도 한.미FTA 특별대책위원장, 제주대 농업생명과학대학장 및 산업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새누리당 제주도당 서귀포시당협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를 비롯해 현역인 민주통합당 김재윤 후보, 통합진보당 현애자 후보, 그리고 민주통합당을 탈당한 고창후 후보와 문대림 후보의 단일화 등 '4파전' 선거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