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에 대규모 육지경찰 투입...500여명 강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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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에 대규모 육지경찰 투입...500여명 강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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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가정책조정회의를 통한 제주해군기지 건설공사 강행방침을 천명한 가운데 경찰이 공사를 방해하는 마을주민들을 차단하기 위해 5일 500여명의 대규모 육지부 경찰이 강정에 투입된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전경 1개 중대와 기동대 3개 중대, 여경 1개 제대 등 약 450여명에서 500여명의 육지부 경찰이 오후 2시 배편을 이용해 제주에 내려온 후 강정으로 투입된다.

앞서 강정에 투입됐던 200여 명의 기동중대와 전.의경 중대 2개 등 육지부 경찰까지 포함하면 약 700여명의 육지부 경찰이 강정에 배치되는 것이다.

이들은 강정 구럼비 해안 발파작업이 강행되는 날인 6일에는 강정포구를 비롯한 해군기지 사업구역을 봉쇄, 마을주민들의 접근을 차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도 주민들이 카약과 보트 등을 이용해 구럼비 해안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음에 따라 이를 막기위한 경계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모강인 해양경찰청장은 2일 제주를 방문해 이례적으로 해군기지 반대단체의 업무방해 등 불법행위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라고 엄명을 내린 바 있다.

강정마을에도 현재 경찰력이 대규모로 배치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권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대책위원장은 "강정마을에 약 5개 중대의 경찰력이 배치돼 벌써 포위작전을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강정에만 현재 경찰 대형버스 10대 넘게 세워져 있는데, 확인된 것만 하더라도 강정포구에 6대, 해군기지 공사장 정문 앞에 4대, 해군제주기지사업단 안쪽에 3-4대 정도가 세워져 있다"고 말했다.

또 "경찰들은 버스에 탑승한 채 출동대기 상태로 보이며, 3-4명 가량이 조를 이뤄 포구와 공사현장 주변에서 순찰을 하고 있다"며 "마을쪽에는 올레꾼을 가장해 사복경찰이 돌아다니면서 감시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럼비 발파를 앞두고 항의하는 마을주민들을 막기위해 강정에 대규모 경찰력이 투입되면서 강정마을은 또 다시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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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2012-03-05 09:51:30 | 168.***.***.69
국가안보와 관련된 중요한 국가정책을 무조건 반대만 하고.. 경찰 500명이 제주도로 투입된다면 그로인한 치안공백이 발생할 것이 뻔한 것인데.. 결국 무고한 시민들만 피해를 받게 되는것 같아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