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문학회, 동인지 '시간을 둥굴리다'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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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문학회, 동인지 '시간을 둥굴리다'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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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문학회(회장 송상)는 동인집 제24집 '시간을 둥굴리다'를 펴냈다.

송상 회장은 초대의 글에서 "한라산에는 보는 것만 믿고, 마음으로 보지 않고, 동그란 것이 최고라는 시어들은 사고팔지 않는다"며 "불 밝히기 위해 태어난 가로등의 운명처럼 시어들을 보듬는 것을 여기시는 분들, 아니 빚이라고 여기시는 분들 그렇게 빚을 갚다가, 그 빚 위에 쓰러지고 싶은 분들을 초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펴낸 제24호에는 초대시 편에 김용길 씨의 '浦口(포구)의 마을 서귀포', 나기철 씨의 '파란 단풍 아래', 오승철 씨의 '셔?', 한기팔 씨의 '바다 옆에 집을 짓고' 등 초대 작가작품이 수록됐다.

또 태마시편으로 강홍탁 씨의 '축산이', 고금연 씨의 '계기 월식', 김공호 씨의 '어린 것덜', 김병심 씨의 '아이 걱정', 김정희 씨의 '누게가 소도리 허여신고', 정순자 씨의 '돌빗 베롱혼 날', 부정일 씨의 '조들아 점수다', 양전형 씨의 '서귀포 앞바당' 등 회원의 시 작품 8편이 수록됐다.

이어 동인시편으로 강윤심 씨의 '동행' 외 2편을 시작으로 강홍탁, 고금연, 김공호, 김광배, 김미옥, 김병심, 김 솔, 김신숙, 김정희, 김혜연, 부정일, 서정건, 송상, 신제균, 양전형, 오광석, 정순자, 조선희, 지상호 씨 등 회원의 시 76편이 수록됐다.

▲ 한라산문학 동인지 제24집 '시간을 굴리다' <헤드라인제주>

더불어 동인 소시집 편으로 김신숙 씨의 '아버지 제가 시인이 되어 드릴게요' 외 7편, 김광배 씨의 해설 -김신숙론, 동인연혁 등이 수록됐다.

한편, 제24집을 발간한 한라산문학회는 1987년 창립하여 현재까지 24년의 역사를 가진 제주도내 최장수 문학동인임을 자부 하고 있으며 매월 첫째와 세째 주에 21명의 회원이 모여 자작시 발표와 합평회를 가지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유태복 시민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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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2012-02-05 22:33:05 | 59.***.***.247
동시 76편이라고??? 한라산문학회가 동시를 쓰는 동인단체라는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