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만히 있는데, 근거없는 소문이 확대 재생산"
내년 4월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예비후보들의 총선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우근민 제주지사가 이번 총선에서 특정후보 지원은 결코 없을 것임을 분명히 하고 나서 주목된다.
우 지사는 최근 언론사와 가진 신년대담에서 총선과 관련해 출마예상자들 사이에서 '우 지사 지원'을 기대하는 얘기들이 나도는 것과 관련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자신이 선거를 통해 도민의 심판을 받았듯이, 국회의원 출마자들도 스스로 도민의 심판을 통해 선택되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중립의지'를 천명한 것이다.
우 지사는 일각에서 특정후보들을 두고 우 지사의 지원이 있을 것이란 얘기가 나돌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저는 가만히 있는데, 오히려 근거 없는 소문이 확대, 재생산되어 도민사회를 불편하게 만드는 경우가 없지 않다"면서 이런 얘기들은 모두 '근거없이 확대 재생산된 소문'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지는 데에만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년 총선 정국에 있어서 공직사회의 선거개입도 철저히 차단할 뜻을 밝혔다.
우 지사는 "민선5기 도정과 함께 하면서 제주도 공직사회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공직청렴도가 전년대비 11위에서 6위로 몇 단계 높은 평가를 받아낼 정도로, 과거에 비교해 상당 수준으로 의식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공무원들이 동요하지 않고 본분에 충실할 것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번 총선관련 질문답변은 항간에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뜻을 함께 했거나 우 지사 라인과 연결되는 예비주자들 중에서 우 지사의 지원을 기대하는 얘기들이 나오는 시점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모모 후보들은 지사님이 꼭 도와주실 거라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