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 가족에 맞았다던 남친은 왜 사과 메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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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가족에 맞았다던 남친은 왜 사과 메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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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금폭행 여부를 둘러싸고 방송인 한성주(37)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대만계 미국 남성이 과거 한성주에게 보낸 사과 이메일이 공개됐다.

22일 오후 오마이스타에 따르면 한성주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했던 크리스토퍼 수(Christopher ChungYi Hsu, 중국명 許中一)는 지난 3월과 4월 한성주의 가족에게 사과 이메일을 보내고 용서를 구했다.

크리스토퍼 수는 이메일에서 "용서받을 수 없는 잘못을 했으며, 사실을 피할 수 없어 고개를 숙입니다. 몇 년이 걸릴지 모르지만 받아들여 주시고, 언젠가는 용서해 주시길, 기대하지는 않으나, 겸손히 요청합니다"라고 사과했다.

한성주 가족 등을 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한 크리스토퍼 수는 당초 8시간 동안 한성주 가족으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했고 보복이 무서워 곧바로 소송하지 못했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이메일 사본이 공개되면서 일부에서는 "크리스토퍼 수가 거짓말을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감금폭행을 당한 쪽이 가해자에게 사과를 할 이유가 없다는 게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폭행을 당한 입장에서 사과 이메일을 보낸 것이 사실이라면 크리스토퍼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일부에서는 "협박에 못이겨 보낸 이메일일 수 있다"는 신중한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김지후 기자 zwho@citydaily.co.kr / 저작권자 ⓒ시티신문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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