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요금 납입 연관성 없어...인증 끝나면 성실히 공개"
속보=제주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과 관련해 그동안 캠페인을 주도적으로 전개했던 김부일 제주특별자치도 환경경제부지사가 15일 논란되는 부분에 대한 직접 해명에 나섰다.
김 부지사는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제주도청 기자실을 찾아 최근 도의회 등에서 제기되는 7대경관과 관련해 제기되는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부지사는 7대경관 투표에 따른 KT에 납입해야 하는 행정기관의 전화요금을 정상적으로 납입하지 않을 경우 최종 인증이 안될 수 있다는 논란과 관련해, 그건 사실이 아니며, 제주도 강성후 세계자연관리단의 답변이 잘못 와전됐다"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전화투표는 투표에 참여하여 투표가 완료됐다는 메시지가 나오면 유표투표로 인정되는 것이지, 요금 납입과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KT 전화요금 문제는 인증절차 후 논의"...손익분기점은 '공익사업' 처리할 듯
이어 항간에 200억원대에 이를 것이란 KT의 전화투표 요금 미납문제와 관련해서는, "늦어도 1월초순이나 중순께에는 (7대경관 최종선정에 따른) 인증서 수여식이 있을 예정인데, 인증절차가 끝나면 KT와 정산문제에 대해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지금까지 KT에 일정한 요금은 납부했는데, 나머지 정산문제는 KT와 의견을 조율해서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미납액을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정산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KT는 전화요금에서 나오는 이익금을 반드시 공익성으로 쓰겠다고 밝혔다"며 "만약 요금을 정산해 이익이 발생하면 공익을 위해 쓰겠다는 것으로, 이 문제를 포함해 인증절차가 끝나면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지사의 이 발언은 현재 제주도가 미납한 전화요금을 전액 납부하는 것이 아니라, KT가 손해보지 않는 부분까지의 일정한 요금만 내고 나머지는 KT의 공익사업 명목으로 처리할 수 있음을 밝힌 것이어서 주목된다.
#"전화요금 공개하면 투표수 역 환산할 수 있어 공개 어려워"
미납한 전화요금 내역을 공개할 수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 부지사는 "37개국에서 합의된 사항으로, 만약 전화투표요금이 공개되면 역으로 환산해서 투표수가 공개되기 때문에 어렵다"며 "또한 국제간에 약속한 '룰'을 제주도가 먼저 깰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이날 도의회 등에서 제기한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한참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제주도를 위한 마음에서 57억원의 기탁금을 내주셨고, 제주의 미래를 위해 한 일인데, 우리 스스로 만들어 놓은 룰을 우리가 먼저 깨뜨리는 일은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부지사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KT와의 전화요금 정산문제 등은 인증절차 완료될때까지는 여전히 베일에 쌓이게 돼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현실성 없는 이벤트 행사에 제주도정의 총력을 다하엿고.
지역언론도 일방적으로 여론몰이에 앞장선 이유가 분명지 않다.
이미 제주는 유네스코 3관왕으로 선정 되어 있다.
이제는 제주다움을 추스려서 세게속에 제주를 어떻게 알려 나갈것인가.
고민해야한다. 특히나 해군기지는 자연경관과 대치점을 이루고 있어서
도민공감대 형성에 커다란 장애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