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측 "바지선 출항계획 없다...출항신고 금시초문"
오탁방지망 훼손으로 인한 공사중단과 태풍 등의 이유로 강정앞바다에서 물러났던 해군기지 공사용 바지선이 12일 다시 출항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이에 격분한 강정주민들이 항의하고 나섰다.
강정주민들과 해군기지 반대 평화운동가들로 구성된 '해군 해상불법공사 감시단'은 이날 오후 2시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 위치한 화순항에서 바지선 출항에 따른 항의시위를 가질 예정이다.
또 바지선이 출항하게 되면 카약 10여대를 동원 바지선 이동 항로에 따라 해상시위를 펼칠 계획이다.
당초 화순항에서 해상시위를 펼치려고 했으나 화순항의 경우 법원의 해군기지 공사방해금지 가처분 결정으로 인해 접근금지 구역으로 설정돼 있음에 따라 화순항에서 강정 앞바다로 이동하는 항로에서 해상시위를 펼치기로 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고권일 강정마을 해군기지반대대책위원장은 <헤드라인제주>와의 전화통화에서 "해군측이 오탁방지망 공사가 완료됐다는 이유로 다시 해상 준설공사를 강행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제주도의 공사중단 요구가 내려졌는데 이같은 행동을 한다는 것은 제주도민들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군사기지 저지 범대위 소속의 배기철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는 "해군이 지금 이시기 바지선을 움직인다는 것은 준설공사를 강행하려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면서 "해군기지 설계상 오류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취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준설공사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상시위를 통해 바지선이 강정앞바다로 들어오는 것을 막으면서 준설공사에 반대하는 강정주민들의 뜻을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군측에서는 바지선의 출항은 현재 계획된 것이 없고, 출항신고 역시 한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군측 관계자는 "현재 바지선이 출항할 이유도 전혀 없고, 출항신고가 돼 있는 것도 없다"면서 "강정주민들의 주장은 얼토당토 않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전에도 대정국제공항을 반대해서 제주도민에게 도움이 된것이 무엇입니까? 왜 반대아닌 반대를 주장하는 자들이 지금도 존재하고 있음에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지금 강정마을 주민들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그들의 말에 현혹되어 이 국가적인 사업을 진행시키지 못하는데에 따른 책임을 어떻게 지실려고 하는지 걱정이 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