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본회의서 임명동의안 채택...다음주 중 임용 절차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염차배 제주도 감사위원장 내정자에 대해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구성지 의원)는 17일 오전 10시 제287회 임시회 제3차회의를 열어 염차배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결과 보고서를 발표하고, 염 내정자의 감사위원장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
도의회는 지난 13일 인사청문회 결과 염 내정자가 제주의 해군기지, 영리병원, 내국인카지노 등 제주의 현안문제에 대한 인식과 소신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권력형 개발비리에 대한 분명치 못한 해명은 아쉬운 점으로 지적했다.
그러나, 27년이 넘는 감사원 근무를 통해 터득한 경험과 전문성은 높이 사고 고위 공직자로서 직무를 이용한 청렴성에 하자가 없을 것으로 판단됐다고 적합 결론 이유를 설명했다.
또 제주도 감사위의 독립성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가 뚜렷하고, 수감기관의 부담을 경감하는 감사를 수행하겠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염 내정자는 고찬식 현 감사위원장이 사퇴하면 다음주 중 임용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
염 내정자는 1977년 행정고시 제21회에 합격한 후 국세청 과장으로 재직하다 1984년 6월 감사원으로 전입한 후 자치행정감사국 총괄과장, 사회문화감사국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감사원 감사연구원장으로 재직해 왔다.
경남 창원출신으로 경북대를 졸업한 후 건국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영국 Bath대학에서 재정학 석사, 성균관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편, 도의회 인사특위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7명의 위원이 참여한 특위를 구성하고, 염 내정자의 도덕성, 준비성, 책임성, 적격성 등을 검증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찬성의결하는 도의원들 지켜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