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을 반년가량 앞두고 당직개편을 통해 본격적인 총선지원체계를 구축한 한나라당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26일 오후 2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 농어업인회관에서 주요 당직자와 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열정.도약'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한나라당 제주도당 당원대회 및 제12대 김동완 위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오는 10월26일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19선거구(한경.추자) 보궐선거에 한나라당 공천후보자로 확정된 서대길씨도 이날 당원대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추자지역 기상상황 악화로 참석하지 못했다.
서우제 예술단의 식전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날 당원대회는 각계 인사의 축하 메시지 발표와 함께 김동완 도당 위원장의 취임식과 신임 당직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도당위원장을 연임하면서 다시 한번 한나라당 제주도당호(號)의 방향타를 잡은 김동완 한나라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무소속 도지사와 야당 국회의원만으로는 제주도에 희망은 없다"면서 오는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지난 도당위원장으로서 역할을 할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이번에 도당위원장을 다시 맡으면서 이 자리에 서는 것 자체가 마음이 무겁다"며 "그동안 우리 당원들과 제주도민에게 했던 약속들을 잘 실천했는지 여부에 대해 언제나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많은 이들이 제주지역에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한사람도 없다, 제주도민들은 이상하다라는 이야기들을 한다"면서 "우리가 정치를 하면서 제주도민들을 이상하게 만들지 않으려면 유권자들이 바라는 새로운 인물을 후보로 내세워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을 배출시키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는 생각에 총선 불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의 의지를 따라 당원들이 총선과 대선을 눈앞에 두고 분열을 해서는 안된다"면서 "어느 모임, 조직에서나 작은 힘들이 모여 큰 역사를 이루게 되듯이 당원여러분들의 열의를 하나로 모아 역사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사소한 것 하나 하나 지역현안 정보를 확인하면서 도민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다시 태어나는 한나라당을 통해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는 영광을 도민들과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선 한나라당 제주도당 상설위원회는 조경호 중앙위원회 제주도연합회장을 비롯해 김미자 윤리위원장, 김미혜 여성위원장, 김황국 청년위원장, 문일남 디지털정책위원장, 유진의 장애인위원장, 김명범 대변인 겸 홍보위원장, 고우성 대외협력위원장, 김재필 노동위원장, 김봉희 차세대여성위원장, 김도훈 미래세대위원장으로 구성됐다.
또 23명의 부위원장과 31명의 고문단, 37명의 자문위원, 9개 상설위원회 별 자문위원회, 읍면동 지역협의회 자문위원 등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체계를 구축했다.
이 외에도 4.3특별위원회와 조직강회특별위원회, 사회복지특별위원회, 재난재해대책특별위원회, 체육발전특별위원회, 실버세대위원회 등 7개 특별위원회도 구성됐다.
김명범 한나라당 제주도당 대변인은 "이번 당직 개편은 한나라당 제주도당의 새로운 변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젊고 스마트한 도당, 민심에 귀 기울이는 도당, 생활밀착형 정책 도당으로 거듭나서 반드시 도민들 편에서, 도민들과 함께하고, 도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한나라당 제주도당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