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경찰 투입은 4.3에 의한 제주도민의 상처 헤집는 것"
경찰이 2일 오전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공권력을 투입해 펜스설치 공사를 완료한 가운데, 민주노동당이 야5당의 힘을 모아 제주해군기지와 관련 4개 상임위에 대한 국정감사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께 대규모 충돌이 발생했던 서귀포시 강정마을 중덕해안가 진입 농로 삼거리를 방문한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는 "야5당이 강정마을 해군기지 문제와 관련해 국토해양위와 행정안전위, 예결위, 국방위 등 4개 상임위에 대한 국정감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강정마을 해군기지 문제와 관련해 경찰의 이같은 행동을 전국민이 보고 있다"면서 "이런 강압적인 경찰의 모습에 대해 국민들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지금 이명박 정권은 제주도민이 가지고 있는 4.3이라는 상처를 육지부 경찰의 투입을 통해 헤집고 더욱 깊고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만들고 있다"면서 "이제 민주노동당을 비롯한 야5당들이 제주를 평화의 섬으로 만들려 하는 전국민의 뜻을 모아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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