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압 전문' 육지부 경찰력 다시 투입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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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압 전문' 육지부 경찰력 다시 투입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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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오 청장 "제주 자체적 관리하기 어려운 상황"

대검찰청이 26일 2년여만에 '공안대책협의회'를 소집해 제주해군기지 문제와 관련된 서귀포시 강정마을 상황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진압 전문 경찰인 육지부 경찰력이 곧 재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주에는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전의경 160여명이 주둔해 있는데, 지난 19일 일시 철수했던 경찰력이 재배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조현오 경찰청장이 2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제주도 상황이 자체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특히 육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건너가서 시위를 하고있기 때문에 지원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한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조 청장의 발언은 즉, 제주경찰력으로 강정마을 상황에 대처하기 힘들어 육지부 경찰력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2년만에 열리는 공안대책협의회에서도 강경한 대응방침이 천명됐다.

여기에 경찰이 제주해군기지 문제와 관련해 26일 총괄 지휘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제주경찰청에 전격 파견했다.

TF팀의 단장은 충북경찰청 윤종기 차장(경무관)으로, 앞으로 해군기지 문제가 종료될 때까지 총괄 지휘권을 갖는다. 사실상 해군기지 문제에 있어서는 제주경찰의 손을 떠난 것이다.

그것도 단장인 윤종기 차장은 경찰특공대장 출신으로, 서울청 경비2과장과 1기동대장을 맡으면서 진압 등의 경비업무에 있어서는 베테랑이다.

현재 제주에 배치된 육지부 경찰이 모두 전의경들이다. 따라서 지난번 제주에 내려왔던 수준의 육지부 경찰의 추가 투입이 곧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경찰 내부에서도 이러한 관측을 하고 있다.

한 경찰관계자는 "지난번 서귀포경찰서의 미온적 대응이 문제가 된 만큼, 앞으로 상황이 있게된다면 육지부에서 경찰력이 다시 내려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육지부 전문 진압경찰력이 다시 제주에 투입되는 시점이 '공권력 투입' 타이밍일 것으로 보는 시각도 이 때문이다.

이번에 공권력 투입이 이뤄진다면 해군기지 공사방해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라기 보다는 현재 강정마을 중덕해안에서 장기간 밤샘 농성에 참여하고 있는 반대측 인사를 전부 끌어내는 진압위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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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럼비 2011-08-26 21:30:19 | 14.***.***.110
역사는 반복 하면서 진화하는 것이다. 강정 해군 기지는 백지화 되야 한다. 어떤 명목으로도 정당성이 없다. 제주4,3은 이미 강정에서 벌어지고 있다. 60여년만에 또다시 주민 탄압 작전이 벌어지고 있다.자국민을 제거 하는 것이 우리나라가 맛나. 묻고 싶다. 적과 싸우라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라고 경찰과 군대를 국민 세금으로 운영하면서 평화롭게 살기를 원하는 주민들을 체포하고 처벌 하겠다는데 경악을 금할수 밖에 없다.

도민 2011-08-26 17:54:11 | 211.***.***.28
무섭다. 4.3의 역사가 다시 반복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