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현장에서 공사를 강행하려하는 해군과 대치하던 강동균 강정마을회장을 비롯해 5명의 주민들이 경찰에 연행된 가운데, 24일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위원장 현애자)은 "공권력 투입과 해군기지 공사 강행을 중단하고 연행된 5명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민노당 제주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해군기지 공사현장에서 해군이 대형 크레인 가동을 위한 조립작업을 하는 것을 목격한 주민들은 즉각 공사중단을 요구했고, 이 과정에서 서귀포경찰서는 경찰을 출동시켜 마을회장을 비롯한 주민 및 활동가를 업무방해죄를 적용해 연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국회 예결위에서 여.야가 해군기지 소위원회를 구성해 국가 공권력 투입에 대해 반대의 입장을 밝혔고, 제주도의회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65%이상의 제주도민이 해군기지 문제를 주민투표로 해결 하자는 여론이 있었는데도 공사를 강행한 것은 국회와 제주도민의 의견은 안중에 없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민노당 제주도당은 "이러한 해군과 경찰의 행태는 응원경찰을 동원해 제주도민을 학살했던 제2의 4.3이며, 제주도민을 향한 도발"이라며 "해군기지 문제와 관련해 합리적인 방법을 찾는데 아무런 도움이 안 되며,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날 뿐"이라고 주장했다.
민노당 제주도당은 "정부와 해군은 국책사업이라는 이유만으로 폭력과 국가 공권력 투입에 정당성을 찾고 있다"며 "강정마을에서 자행되고 있는 공권력 투입을 중단할 것과 연행된 5명을 즉각 석방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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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행자 전원 석방하고, 공권력 투입 중단하라! 어제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여.야가 제주해군기지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국가 공권력 투입에 대해 정치권과 제주도 정계의 반대의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제주도의회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65%이상의 제주도민이 제주해군기지 문제를 주민투표로 해결 하자는 여론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해군은 밀어붙이기식 공사 강행을 시도하여 마을회장과 마을주민, 활동가 등을 연행한 것은 국회와 제주도민의 의견은 안중에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해군과 경찰의 행태는 응원경찰을 동원하여 제주도민을 학살했던 제2의 4.3이며, 제주도민을 향한 도발이다. 그리고 제주해군기지 문제와 관련하여 합리적인 방법을 찾고자 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안 되며,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날 뿐이다. 이미 제주해군기지 문제는 국회진상조사보고서에서도 나왔듯이 국가안보, 환경, 절차적 하자 문제 등 많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전면 재검토를 요청하였으며, 정치권 및 제주도 정계도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정부와 해군은 국책사업이라는 이유만으로 폭력과 국가 공권력 투입하여 정당성을 찾고 있다. 민주노동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강정마을에서 자행되고 있는 공권력 투입과 해군기지 공사 강행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강동균 강정마을회장을 비롯한 연행된 5명을 즉각 석방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그리고 민주노동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이미 제주도 어느 땅에도 해군기지 건설은 안 된다는 것을 천명해 왔다. 평화의 섬 제주를 지키기 위해 전 당력을 동원하여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2011. 8. 24. 민주노동당 제주특별자치도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