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지사 "국회는 '해군기지 플러스 기항지'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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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지사 "국회는 '해군기지 플러스 기항지'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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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손석희의 시선집중' 인터뷰서 제주해군기지 입장
국회 크루즈 기항지 의견에, 우 지사 "해군기지에 플러스 의미"

우근민 제주지사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08년도 정부예산안을 승인 당시 부대조건으로 제시한 민군복합형 기항지의 개념과 관련해 "해군기지에 플러스해 크루즈 기항지로 의견을 모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군복합형 기항지의 용어 해석에 있어 다분히 논란의 소지가 있는 대목이다.

우 지사는 23일 아침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전화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는 대담에서 손석희 진행자가 "민군복합형 기항지인가 아니면 군사기지인가에 대한 논란이 있어서 국회에서는 해군기지가 아니라 기항지로, 즉 해군이 상주할 수 있는 기지가 아니라 기항지로 통과시켰는데..."라는 질문에 답변에서 나온 말이다.

우 지사는 국회 민군복항 기항지 부대조건의 의미에 대해, "해군기지 플러스 크루즈 기항지로, 이것을 국회에서 의견을 모았거든요"라며 민군복합형 기항지 개념이 해군기지에 플러스 해 크루즈 기항지임을 설명했다.

이 말을 액면 그대로 해석해보면 '기항지'라는 용어가 민군 양측에 공히 적용되는 것이라기 보다는 '크루즈' 부분에 적용되는 듯한 뉘앙스를 보여 논란의 소지가 남겼다.

이 대답에 손석희 진행자도 "그러니까 기본적인 무게 중심은 해군기지 쪽에 더 있다, 그런 말씀이신가요?"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우 지사는 "저는 공동의 사용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게가 어느 쪽에 있다 없는게 아니라, 지금은 해군이 그 방파제를 하고 있어서 먼저 방파제가 된 다음에 크루즈 항의 접안 문제를 해야 될 것 아닙니까?"라며 "그러다 보니까 해군이 먼저 와서 공사를 하다 보니까 지금 해군기지라고 통상적으로 사람들이 얘기하는 거죠"라고 부연설명을 했다.

공사과정에서 제기되는 환경성 논란에 대한 질문에는, "자연 상태로 그냥 있는 것보다는 이 민군복합형을 건설하다 보면 다소 훼손이 있을 수 있는데 이것을 행정이 철저하게 관리를 해 나가도록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접근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한 제주지법의 결정이 이달 말에 나오면 공권력 투입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저는 어떤 형태든 이 제주도에 민군복합형에 관한 이 문제는 물리력이 동원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생각을 꾸준하게 하고 정부에도 전달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우근민 제주지사의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 대담 내용(자료=MBC)

☎ 손석희 / 진행  :

4부에서는 우근민 제주도지사를 연결하겠습니다. 저희가 지난 주에 글로리아 스타이넘 평화운동가를 연결해서 제주 해군기지에 대한 반대 입장을 들은 바가 있는데요.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입장은 어떤 지도 좀 궁금하고 특히 이제 육지에서 경찰이 한 300여 명이 투입되면서 공권력 투입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 하는 그 분석도 나오고 있어서 여기에 대한 입장은 어떤 지도 들어보겠습니다. 여보세요!

☎ 우근민 / 제주도지사  :

여보세요.

☎ 손석희 / 진행  :

안녕하십니까? 

☎ 우근민 / 제주도지사  :

예, 제주도지사 우근민입니다.

☎ 손석희 / 진행  :

예, 자 우선 육지경찰이 한 300여 명이 진압장비를 가지고 입도를 했다고 해서 좀 긴장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공권력 투입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일까요?

☎ 우근민 / 제주도지사  :

현재 병력은 제주경찰이 그동안 너무 과로하고 그래서 병력을 자꾸 교체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뭐 공권력이 투입이 된다 안 된다 하는 것은 제가 말할 사항은 아니고요. 저희는 이 국책사업을 하는데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당사자 해결을 좀 지켜달라 그러고 있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다시 말해서 공권력 투입은 좀 자제해달라 라는 요청을 했다고 들었는데 그게 맞는 말씀이신가요?

☎ 우근민 / 제주도지사  :

예, 제가 그 8월 15일 날 우리가 8월 16일부터 도에 임시회가 있어서 민군복합형에 대한 문제를 다루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8월 15일 날 저녁에 국무총리 실장에게 공권력 투입 이런 얘기들이 있는데 좀 자제하는 게 좋겠다, 그랬더니 정부에서도 받아줬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우근민 지사께서는 작년 11월 15일에 해군기지 공식 수용 입장을 밝히신 바가 있습니다.

☎ 우근민 / 제주도지사  :

예.

☎ 손석희 / 진행  :

그에 대한 주장의 근거 같은 것은 저희들이 많이 듣긴 들었는데요. 다만 이것이 민군복합형 기항지인가 아니면 군사기지인가에 대한 논란이 있어서 국회에서는 해군기지가 아니라 기항지로 그러니까 늘 해군이 상주할 수 있는 기지가 아니라 기항지로 통과시켰는데 왜 해군은 또 해군기지라고 하고 있느냐, 그래서 좀 의견차이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건 어떻게 판단하고 계십니까?

☎ 우근민 / 제주도지사  :

여기는요. 해군기지 플러스 크루즈 기항지로 이것을 국회에서 의견을 모았거든요.

☎ 손석희 / 진행  :

그러니까 기본적인 무게 중심은 해군기지 쪽에 더 있다, 그런 말씀이신가요?

☎ 우근민 / 제주도지사  :

뭐 저는 공동의 사용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뭐 무게가 어느 쪽에 있다 없다는 없는데 지금은 해군이 그 방파제를 하고 있어서 먼저 방파제가 된 다음에 크루즈 항의 접안 문제를 해야 될 것 아닙니까? 그러다 보니까 해군이 먼저 와서 공사를 하다 보니까 지금 해군기지라고 통상적으로 사람들이 얘기하는 거죠.

☎ 손석희 / 진행  :

어떤 상황인지 알겠습니다. 지난번에 인터뷰를 들으셨는지 모르겠는데 글로리아 스타이넘이 해군기지가 결국은 미군의 미사일 방어체계 일부가 될 것이다. 다시 말해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미군주둔의 기지가 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 라는 문제제기를 한 바가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반론이 있으시다면요?

☎ 우근민 / 제주도지사  :

우선 여성 평화운동가인 스타이넘은 저도 한번 만나봤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제가 스타이넘이 얘기한 미국 미사일 방어진지라든가 그런 건 제가 말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니고요. 제가 바라는 것은 이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이 분명히 돼서 국가도 이익이 되고 제주발전에 기여한다면 저는 이 일을 성사시키고 싶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글로리아 스타이넘의 주장에 대해서 직접적인 반론을 할 필요는 없다 라는 입장이신가요?

☎ 우근민 / 제주도지사  :

예,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 분은 이상주의적인 그런 생각을 갖고 있고 현실적인 문제도 항상 상존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분이 말씀하시는 걸 듣고 비평할 필요는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런데 실질적으로 어느 정도 현실적인 측면을 얘기했느냐 하는 것은 좀 따져봐야 될 문제가 있는데요. 다시 말해서 여기에 해군기지가 들어섬으로써 혹시 이곳이 미군의 대중전초기지가 돼선 곤란하지 않겠느냐, 그건 평화에 관련된 문제이기도 한데 주민들에게는 그것이 반대사유가 되는 것이 아니냐, 또 하나는 환경파괴는 눈으로 보인다, 이런 또 얘기도 나온 바가 있어서 이건 특히 환경문제는 실질적인 문제가 될 것 같은데요. 그 점에 대해선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 우근민 / 제주도지사  :

그러니까 일단은 자연 상태로 그냥 있는 것보다는 이 민군복합형을 건설하다 보면 다소 훼손이 있을 수 있는데 이것을 행정이 철저하게 관리를 해 나가도록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 부분에 대해서 해당지역의 주민들은 그렇게 신뢰하지 않는 모양인데요.

☎ 우근민 / 제주도지사  :

물론 그렇겠죠. 반대하시는 분들은.

☎ 손석희 / 진행  :

그러니까 반대하는 사람들은 그냥 그럴 것이다 라고만 생각하실 것은 아니지 않나요?

☎ 우근민 / 제주도지사  :

그렇지 않습니다. 저희가 일단 공사하려면 일부 훼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도로 줄여나가야 된다고 하는 행정의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시간이 다 돼 가지고 한 가지만 더 질문드리겠습니다. 정부하고 해군이 지난  달에 낸 해군기지 건설사업을 방해하는 일체의 행위금지 가처분 신청 있죠.

☎ 우근민 / 제주도지사  :

예, 예.

☎ 손석희 / 진행  :

제주지법 결정이 이달 말에 나온다고 들었는데 만일에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 공권력이 들어갈 것이다, 이런 예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 우근민 / 제주도지사  :

저는 어떤 형태든 이 제주도에 민군복합형에 관한 이 문제는 물리력이 동원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생각을 꾸준하게 하고 정부에도 전달을 하고 있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육지 쪽에서 경찰이 왔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로 알고 있습니다.

☎ 우근민 / 제주도지사  :

예, 그건 그렇습니다만 또 그 병력이 일부 많이 또 철수도 했다는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다 철수할 가능성도 있습니까? 일단 육지에서 온 경찰들이?

☎ 우근민 / 제주도지사  :

아까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여기 경찰병력이 너무 과로를 하고 있기 때문에 경찰 내부에서 사기함양을 위해서 자꾸 교체를 해주는 것 같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우근민 제주지사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우근민 / 제주도지사  :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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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2011-08-24 10:55:28 | 14.***.***.238
행정이 철저하게 관리를 해 나가도록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연...?
아무도 못 믿겠다.

어영부영 도시자 2011-08-23 16:48:23 | 121.***.***.170
도지사 선거에 나올때부터. 제일 핵심의 공약 해군기지 문제에 대해서 어영부영 선을 타시더니. 당선이 되시고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은 들어올수 밖에 없지 않는냐. 하시더니. 또 어영부영 선을 타시네요.

김태환도 정말 나쁜 도지사 였지만 앞일이 불보듯 뻔한데. 그렇게 눈가리고 아웅하시면서 깜찍한척 놀이하지마세요. 당신이 김태환보다 더 얄밉고 야비한듯 하네요.

귀기울이세요. 그리고 들으세요. 주민들이 그리고 도민들이 더나아가 국민들이 뭐라고 하는지 똑바로 들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