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다음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해외 시찰'에 나선다.
해외시찰은 제주해군기지 문제를 다룬 제284회 임시회 때문에 미뤄왔었는데, 임시회가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주에 2개 상임위, 그리고 9월 중에 나머지 상임위가 각각 해외시찰을 계획하고 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22일부터 27일까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를 방문, 말레이시아 신행정도시인 푸트라자야(Putrajaya)를 시찰한다. 또 싱가포르의 경제개발청도 방문할 예정이다.
7명의 의원 중 장동훈 의원을 제외한 6명이 시찰에 참여한다. 이미 이 2개 기관 방문을 사전에 약속을 잡은 터여서 일정변경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도시위원회는 23일부터 26일까지 일본 홋카이도를 방문한다. 일본지역의 환경기반시설과 도시기반시설 등을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태석 위원장과 김경진 의원 2명이 빠지면서 시찰 참가자는 4명으로 줄었다.
복지안전위원회와 문화관광위원회, 교육위원회는 9월 중 해외시찰 일정을 잡고 있다.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는 상반기에 앞당겨 시행한 바 있다.
그런데 이번 상임위별 해외시찰은 제주해군기지 문제로 강정마을이 초비상적인 상황임을 고려해, 매우 '조용 조용히' 이의 준비를 하는 분위기다.
한 의원은 "상임위원회별로 의정활동과 관련한 자료수집 및 견문을 넓히기 위해 오래전부터 준비해 온 것이기는 하나, 강정마을 상황 등 때문에 조심스러운 점이 없지 않다"며 "시기적인 면에서 마음은 편치 않지만 사전에 계획하고 준비한 것이기 때문에 일정대로 가져나가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조심히 잘 놀다오세용^^
임시회다 해군기지다 골치아픈거 싹 잊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