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범 "공권력 투입 사태는 '침묵하는' 지사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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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범 "공권력 투입 사태는 '침묵하는' 지사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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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군기지 문제와 관련해 대규모 경찰 병력이 강정마을 인근에 배치되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신구범 전 제주지사는 15일 "도지사가 지금처럼 침묵하고 있기 때문에 공권력 투입 사태가 발생하는 것"이라며 불상사를 막기 위해 우근민 제주지사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함을 애둘러 요구했다.

신 전 지사는 이날 밤 10시께 강정마을 중덕 삼거리에서 마을 주민 및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과 이 곳에서 농성을 벌이던 도중, 갑작스레 발언대에 올랐다.

강정마을에서 발언하고 있는 신구범 전 제주지사. <헤드라인제주>
강정마을에서 발언하고 있는 신구범 전 제주지사. <헤드라인제주>
그는 "4년 전까지는 강정 앞바다와 구럼비 해안이 천연기념물인 것을 모르고 살았던 주민들이 이제는 투사가 됐다"며 "주민들이 투사가 된 데에는 여기 있는 모두의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신 전 지사는 "주민들이 목숨을 내놓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그러나 모두의 의지가 꺾이지 않는다면 매일 밤 이 곳에서의 촛불 문화제는 계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공권력 투입의 긴장감이 발생하게 된 데에는 우근민 제주지사의 책임도 있다며 우 지사에게 화살을 돌렸다.

그는 "우 지사가 해군기지 문제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해군기지가 들어서야 한다면 들어설 수 있도록 사람들을 설득하고, 안된다면 그것을 가로막아야 하는데 지금처럼 침묵하고 있기 때문에 공권력 투입 사태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내일(16일)로 예정된 해군기지 원포인트 임시회에 대해서도 볼멘소리를 냈다.

신 전 지사는 "(임시회를) 도대체 왜 하는지 모르겠다"며 "이미 의회가 절대보전지역 해제 동의안을 통과시켜 절차상 하자를 인정한 상황에서 의회와 제주도가 무슨 이야기를 나누겠느냐? 어긋난 사람들끼리 만나서 나올 수 있는 게 없다"고 지적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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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방 2011-08-17 08:58:07 | 14.***.***.57
본인이 도지사였다면 침묵이 아니라 쥐구멍에 숨지 않았을까?그냥 지켜만보세요 현 도지사님이 부족한게 있다면 강력하게 밀어 붙이지 못하는거 빼고는 해군기지 강력하게 추진하세요

신촌하르방 2011-08-16 14:02:04 | 211.***.***.28
신구범 선생님.... 당신이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정말 제주의 앞날을 위한일입니까? 당신에게 진정성이 정말 있어서 보도된 내용의 말씀을 하고 계신가요?
그리고 이제 제주도의 원로로서 위치를 지키고 싶다면 립싱크가 아닌 진정성을 가지고 말을 해야질 않을까요?....좋은 머리에서 현실적 아이디어를 내세요.

강정생각 2011-08-17 14:42:28 | 211.***.***.28
강정해군기지는 김태환지사가 처음 추진한것이다.
그리고 당시 제주도의회에서도 추진하였구요.
김태환지사가 추진할 때는 가만 있다가 우지사가 도지사 되니까 배아파서
지금 신씨는...... 하여간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