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주주 '안도'...8월8일 임시주주총회서 경영진 교체
오는 11일로 예정돼 있던 제주시 연동 '더호텔 제주'에 대한 경매매각이 연기됐다.
제주지방법원은 "당초 11일 예정이던 더호텔 경매에 대해 추가로 검토할 사항이 있어 이날 실시하지 않는다"고 8일 밝혔다. 정확한 매각 기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그동안 더호텔의 지주회사인 티엘씨레저(주) 소액주주들은 경영진이 편법을 동원해 회사 자금을 횡령, 호텔이 경매에 넘어가게 됐다며 이를 철회할 것을 촉구해 왔다.
호텔 경매매각이 이뤄질 경우 소액주주 600여 명의 피해액만 약 300억원에 이르고, 호텔 종사자들이 직장을 잃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호텔 경매가 연기되자 소액주주들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한 소액주주는 "경영진에 의한 불법으로 헐값에 팔릴 뻔했던 더호텔 경매가 연기돼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일단 고비를 넘긴 소액주주연대는 다음달 8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현 경연진을 교체할 계획이다. 또 전문 경영진들로 이사진을 구성할 방침이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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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주주의 한 사람으로서 임총을 통해 경영권을 교체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