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지사, 이문교 감사위원장 내정자 논란에, "문제 없다"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장에 민선 5기 제주도지사직 인수위원장을 맡았던 이문교씨(72)가 내정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우근민 제주지사는 28일 "전혀 문제될 것 없다"며 도의회 인사청문회 등을 정면 돌파할 뜻임을 분명히 했다.
우 지사는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제주도내 방송사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이문교씨의 감사위원장 내정은 문제가 될 것이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도지사가 이 일을 하고 싶은데 전혀 다른 사람, 업무를 모르는 사람 갖다놓으면 엉뚱한 일이나 질러 버리면 그거 일이 되겠습니까? 그래서 업무를 아는 사람, 그 분이 제 참모입니까?"라며 이씨의 내정은 숙고 끝에 이뤄진 선택이었음을 피력했다.
엉뚱한 일을 저지르는 사람보다는 업무를 아는 사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설명한 것이기도 하다.
이같은 우 지사의 발언은 7월5일 도의회가 이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밝힌 것이어서, 이런 논리로 앞으로 도의회를 설득해 들어갈 것임을 짐작케 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