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일보 "비판적 보도에 광고거부...언론자유에 대한 정면도전"
창간 1주년을 맞은 지역일간신문 <제주도민일보>가 15일 발간한 창간특집호에 '백지광고'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그것도 1면 하단의 5단통 광고가 백지로 내보내졌다.

이 글만 액면 그대로 놓고 보면 그동안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투표에 비판적 보도를 하자 제주자치도가 공식적으로 창간 축하광고 게제를 거부했다는 것이다.
'비판적 기사'가 곧 '광고의 압력'으로 이어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2면에는 창간 1주년 축하글 코너가 마련됐는데, 오른쪽에는 문대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의 글이 실린 반면, 왼쪽의 우근민 제주지사 창간 축하글은 우 지사 얼굴사진만 실리고 본문글이 실려야 할 공간은 역시 '백지'로 나갔다.
이 백지 하단에도 사유의 글귀가 적혀져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투표를 주관하는 N7W재단의 상업적 형태 등 본보의 비판적인 보도를 이유로 도지사의 창간 축하글을 거부하겠다고 알려 왔습니다."
도지사 창간 축하메시지 역시 '거부'당했다는 것이다.
<제주도민일보>는 '대체 편집'이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백지광고'라는 정면대응을 하고 나선 것일까.
이러한 '백지광고'는 유신정권 시절 등장했던 방법이다.
1974년 12월 박정희 유신정권의 언론탄압으로 동아일보에 광고를 내기로 했었던 회사들이 무더기로 해약하고, 그 결과로 동아일보에서는 광고를 채우지 못한 부분을 백지로 내보내거나 아예 전 지면을 기사로 채워버리는 사태가 있었다. 일명 동아일보 백지광고 사태라 불린다.

오석준 <제주도민일보> 발행인겸 편집인은 15일 <헤드라인제주>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백지광고'의 편집을 하게 된 것은 언론자유에 대한 정면도전으로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갑작스럽게 편집 전날 광고를 못주겠다고 거부하고, 도지사 축하글 역시 거부하는 상황에서 대체편집을 해서 신문을 발간할 수도 있었지만, 이번 사례는 비판적 언론의 입을 막겠다는 몰상식적인 행동인데다 언론자유에 대한 정면도전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어 정면 대응 차원의 편집을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오 발행인은 "기본적으로 제주도가 사기업도 아니고, 엄연히 공공적 예산으로 운영되는 지방자치단체인데, 민간기구(범국민추진위)에서 특정신문에 대한 압력이 들어간 것을 핑계로 해 통상적이고 의례적인 창간축하광고를 거부한 것은 정말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부터 광고거부 의사를 밝혔던 것도 아니고, 당초에는 광고를 게재하겠다고 했다가 나중에 '비판적 기사'를 이유로 해 거부한다는 말을 노골적으로 하면서 민선 5기 도정의 언론관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피력했다.
또 "앞으로 민선 5기 도정과 범국민추진위원회의 오만한 행태를 널리 알려서 판단을 구해보겠다"면서 "이번 문제에 대해 공식적인 대응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발행인의 입장은 이번 비판적 보도를 이유로 한 광고거부 행위가 언론자유의 탄압 차원으로 받아들여 다각적인 대응을 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제주도당국은 아직 이에대해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 제주도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에서 광고게재를 할 수 없었는지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도에서는 없는 힘 긁어모아 n7w 선정돼 보겠다는데
그 꼴을 못보겠다고 온갖 흠잡는 도민일보.. 나라도 싫겠다
주관하는 비영리 업체에 대한 부분은
저번에 양원찬 박사가 70넘은 사람이 나와서 목터지게 다 해명하거 아녔어?
이래서 제주의 소리 못 쫓아가는거다...
도민 분열에 앞장서는 도민일보..필요없다.. 창간 말고 종간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