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성 높이는 공무원..."무서워서 민원 넣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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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성 높이는 공무원..."무서워서 민원 넣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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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 소음 민원 제기한 시민...'무례한 답변'에 분통

공사현장의 소음과 도로를 점령한 공사자재들 때문에 민원을 제기한 김모씨.

하지만, 그를 더욱 불쾌하게 한 것은 공사로 인한 피해가 아니라 민원을 받은 공무원들의 근무태만과 무례함이었다.

제주시 연동에 살고있는 김씨는 6일 "어린 아이들도 많이 사는 동네인데 차량도로와 보도까지 공사자재들이 적재돼 있고, 시끄러운 것도 정도를 넘어섰다"고 제주도에 토로했다.

참다못한 김씨는 112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되돌아오는 답변은 오히려 그의 화를 돋궜다.

김씨는 "상황이 심해져서 112에 민원을 넣어봤는데, 경찰관이 하는말이 '공사현장은 당연히 시끄러운 것 아닙니까?'라고 하더라"라며 어이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김씨는 "이어 한번 더 민원을 제기했지만, 해당 지역의 파출소 담당 경찰관은 지적도로 불법 적재인지를 알아봐야 한다고 언성을 높이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눈으로 봐도 도로 위까지 공사자재가 점령한 것이 뻔히 보이는데, 민원인에게 나와보라고 언성을 높이면 무서워서 민원을 제기할수나 있겠냐"고 비난했다.

이후 민원을 제기한 제주시청에서는 친절하게 민원을 받아줬다는 김씨. 하지만 상한 기분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김씨는 "힘 없는 시민들이 민원을 제기해도 오히려 성질을 내는 것이 공무원"이라며 "정말 제주도가 잘 돌아가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

이어 그는 "물론 친절하게 맞아주는 사람도 많겠지만 몇몇 공무원 때문에 이렇게 수치스러울 때가 없었다"며 "통화내용도 녹음해 뒀으니 공개할 의향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신고자의 입장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불친절한 점에 대해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며 "전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반복해서 실시하는 등 친절민원에 더욱 분발하겠다"고 답했다.<헤드라인제주>

*<시민의 소리>는 행정기관에 제기된 민원이나, 독자들의 제보를 중심으로 작성됩니다.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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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md 2011-06-08 10:24:21 | 122.***.***.8
112에서 정말은 아닐거야 경찰아저씨말도들어보고 기사화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