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선박 무단침입 혐의 30대 입건
선박에 무단으로 침입해 행패를 부리던 30대 남성이 경찰을 보고 도망가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다가 그대로 빠지면서 결국 경찰에 의해 구조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3시 50분께 제주시 애월항에 정박해 있는 제주시 어업지도선 영주호에 박모 씨(36)가 술에 취한 상태로 무단침입해 육상전원 연결장치를 차단하고 기관실에서 행패를 부렸다.
이어 박씨는 영주호 선장 오모 씨(53)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을 보고 도주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으나 그대로 빠지면서 결국 제주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제주해경은 구조된 박씨가 당시 의식은 있었으나 체온이 많이 떨어짐에 따라 제주시내 병원으로 후송했으며,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박씨를 무단침입 혐의로 입건, 조사할 방침이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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