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희현)은 13일 박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적격' 취지의 인사청문요청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위원회는 심사경과보고서를 통해 "박 예정자가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로서 제주관광산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면서도 "관광이력 부족 및 전문성 미흡으로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광공사 설립 취지에 맞는 다양한 관광마케팅 및 제주관광공사 면세점 적자 개선을 위한 혁신적 자구노력과 제주관광 발전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면서 "지난 41여년 간 공직생활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관광분야에 접목해 관광시장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현안사항을 관련전문가와 협의하며 해소해 나간다면 제주관광공사의 경영 위기 극복을 통한 제주관광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으로 보아 적격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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