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파트가격 연간 누적 하락률 2.21%, 전세값도 2.04%↓

제주지역 아파트값이 4년 연속 하락했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이 9%가까이 뛰는 동안 제주 아파트값은 전국에서 두번째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다섯째 주(12월 29일 기준) 제주지역 아파트값은 전월대비 0.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8월 이후 3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하락세다.
지난해 주간 변동률을 합산하면 제주 아파트값 연간 누적 변동률은 -2.21%로 집계됐다. 2021년 20.13% 폭등한 이후 2022년 -1.38%, 2023년 -4.76%, 2024년 -2.40%에 이어 4년째 뒷걸음질이다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1.02% 상승했다. 수도권이 3.29% 뛰었는데, 서울 아파트값은 8.71% 급등해 한국부동산원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1.13% 하락했다. 아파트값이 내린 전국 11개 시.도 중 낙폭이 가장 큰 지역은 대구(-3.81%)였고, 제주가 그 뒤를 이었다.
제주지역 아파트 전세가격도 2.04% 떨어졌다. 전국에서 전세가격이 하락한 6곳 중 제주지역의 낙폭이 가장 컸다.
다만, 주간과 월간 단위 통계의 조사 표본이 일부 달라 월간기준 연간 변동률은 다소 차이가 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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