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탐라문화제 퍼레이드 수천만원짜리 '덕판배', 일회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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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탐라문화제 퍼레이드 수천만원짜리 '덕판배', 일회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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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예산들여 만들어놓고, 1회 퍼레이드로 용도 끝?
행사때마다 덕판배 새로 제작...예산낭비 논란...도의회도 쓴소리
막대한 예산을 들여 탐라문화제 퍼레이드용으로 제작한 '제주 전통 덕판배'가 일회성으로 쓰고 버려지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탐라문화제 퍼레이드용으로 제작한 '제주 전통 덕판배'가 일회성으로 쓰고 버려지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수천만원을 들여 만들어놓고 퍼레이드 한번 끝나면 버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예산 낭비 논란은 물론, 제주도의 자원순환 재사용 정책에도 반하는 것이어서, 제주도의회에서도 쓴소리가 이어졌다.

20일 열린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444회 제2차 정례회 제주도 문화관광체육국 등의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는 매년 탐라문화제 개최를 앞두고 새롭게 제작되는 '덕판배'의 일회성 전락 문제가 제기됐다.

덕판배는 제주 고유의 범선으로, 암초 등이 많은 험한 제주의 해안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배 형태로 전승돼 왔다. 

탐라문화제 퍼레이드를 위해 제작된 덕판배.
탐라문화제 퍼레이드를 위해 제작된 덕판배.

그런데 제주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탐라문화제용 덕판배와 관련해 지난 2024년과 올해 모두 1500만원의 퍼레이트카 재료비가 소요됐다.

또 차량장식과 음향시스템, 인건비 등을 감안하면 2024년 3980만원, 올해에는 4285만원이 각각 소요된 것으로 집계됐다.

몇 시간의 퍼레이드에 수천만원이 소요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의원들은 덕판배를 매년 제작하는 것이 비효율적인 예산낭비인 만큼, 재사용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번 사용하고 폐기되는 제주 전통 덕판배에 대해 재사용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하고 있는 박두화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두화 의원(비례대표)은 "덕판배를 매년 제작하는 것은 예산 낭비의 소지가 있다"며 "재사용하고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민주당 김대진 의원(동홍동)은 "처음 제작할 때 최대한 원형에 가깝도록 만들어서 산지천이나 방파제 쪽에 연중 전시하면서 탐라제주의 정체성과 탐라문화제를 홍보하는 데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진보당 양영수 의원(아라동을)은 "탐라문화제 퍼레이드 덕판배의 사례와 같이 예산 낭비적 요소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개선해나가면서 건전 재정 및 사업성과 극대화를 모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공감한다"며 "내년부터는 재사용할 수 있는 덕판배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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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2025-11-21 16:22:42 | 110.***.***.23
돈많은 제주에서 그깟 몇천만원쯤이야.......
수천억씩 한방에 땡겨가는 놈들도 있는데 뭘~~^-^

제주사람 2025-11-21 18:11:39 | 106.***.***.120
저런 세금을 아무 생각없이 막 쓰고 예산집행하는 공무원들이 참 답답할뿐. 세금이라고 막 쓰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