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한덕수 대선후보와의 '개헌 연대'를 선언한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오 지사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란 세력과의 연대를 꿈꾸는 이낙연 고문의 셈법을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며 "12.3 내란 두둔에 이어 내란연대는 어떤 이유로든 국민과 역사 앞에 결코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지사는 이 고문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지낼 당시 비서실장을 역임하면서 민주당 내에서는 과거 친이낙연계로 분류돼 왔다.
그러나 이 고문이 2022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을 탈당해 새미래민주당을 창당하면서 관계가 단절됐다.
오 지사는 한 후보를 겨냥해 "내란을 극복하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할 시기에 위기에 빠진 국정과 민생을 내팽개친 한덕수는 명실상부한 내란 세력"이라며 "권한대행으로서 할 수 없는 법률 거부권을 행사했고, 대통령 몫인 헌법재판관 임명을 시도해 헌정질서를 무너뜨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점입가경으로 대법원의 부당한 선거 개입에 맞춰 윤석열과의 관계를 단절하지 않은 채 대선 출마를 선언해 국민께 충격을 안겨드렸다"며 "그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한덕수는 오늘 내란연대를 시도하며, 국민을 더욱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는 "한덕수는 대선 출마가 진심이라면 단일화나 연대를 꿈꾸기보다 대선 완주를 당당히 선언하기를 바란다"며 "그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또 "이낙연 고문은 한덕수와의 단일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국민의힘을 비판하고, 김문수 후보를 ‘변심’했다고 겨냥했다. 내란 세력과의 연대를 꿈꾸는 이낙연 고문의 셈법을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며 "12.3 내란 두둔에 이어 내란연대는 어떤 이유로든 국민과 역사 앞에 결코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