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역 6개 농업 유관단체가 제주 정예 후계농업인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제주농협운영협의회 △한국새농민제주특별자치도회 △한국신지식농업인제주지회 △제주특별자치도귀농귀촌인연합회 △제주청년농업아카데미 통합 제1기 수료생모임과 '제주 청년농업인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달 30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주 귀농귀촌·청년농업인 아카데미 개강식’에서 진행됐다.
이들 6개 협약단체는 교육, 컨설팅, 멘토링, 네트워킹 등 제주 청년농업인 발굴·육성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기 위해 각 단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찾아 시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사)한국신지식농업인제주지회(회장 양지선)는 제주 귀농귀촌·청년농업인 아카데미를 위한 발전기금 500만원을 제주농협에 전달했다. 이에 제주농협은 당초 40명으로 정했던 아카데미 교육생 정원을 49명으로 늘려 운영하기로 했다.
또, (사)한국새농민제주특별자치도회(회장 김종우)는 청년농육성 멘토링사업을, (사)제주특별자치도귀농귀촌인연합회(회장 고희권)는 청년농업인과 함께하는 귀농귀촌 협업사업을, 제주청년농업아카데미 통합 제1기 수료생모임(회장 송승열)은 청년농업인 정착을 위한 농지제공(2600평)을 약속했다.
제주 귀농귀촌·청년농업인 아카데미 과정은 제주관내 귀농인과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총100시간 이뤄지는 정부인정 장기 집합 농업기초교육이다.
제주농협 귀농귀촌 아카데미는 2011년 11월,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농협에서는 전국 최초로 신설해 15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93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명실상부한 제주 귀농귀촌인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년농업인 아카데미는 2018년 3월부터 정부인정 교육과정으로 개강해 7개년 동안 총268명의 수료생을 배출함으로써 제주 청년농업인 육성 산실로 인정받고있다.

제주농협은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귀농귀촌 아카데미와 청년농업인 아카데미를 상반기부터 통합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크게 정책, 교양, 경영, 생산 4가지 분야로 이뤄졌다. 지난해부터 귀농귀촌 아카데미 교육시간을 이전대비 67% 증가한 100시간으로 늘려 청년농업인 아카데미와 형평성을 유지했다.
매주 수요일 4시간 이상 이론교육은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에서, 실습 및 현장견학은 도내·외 각종 농업관련 시설에서 이루어질 계획이며, 태풍 등 농업재해와 사업추진 진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출석, 실습, 영농설계발표 등 다양한 평가기준을 적용해 출석 80%이상과 실습·발표 필수참여를 수료기준으로 하고, 무단결석하거나 필수평가항목 미참여 시에는 미수료 처리한다.
수료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무료(100% 제주도 및 제주농협 부담), 정부인정 교육시간 반영, 우수수료생 표창 및 농협주관 각종 사업 우선순위 배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고우일 본부장은“제주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들이 아카데미를 통해 성장하고, 서로 협력하는 든든한 공동체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제주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마련에 뜻을 모아준 단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